[월드캠프 반별활동] 모두 함께해요! - 미니 올림픽
[월드캠프 반별활동] 모두 함께해요! - 미니 올림픽
  • 김성훈
  • 승인 2010.07.1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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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캠프가 2주차에 접어들었다. 전 세계 40개국에서 온 학생들은 부산의 바다에서 대덕의 산으로 이동해서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 장소가 달라지면서 하루 일정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새벽에는 반별로 숙소에서 모임을 갖던 시간이 모든 학생들이 사층 대강당에 모여 체조를 하고 새벽 강연을 듣는다. 그리고 오전에 두 시간의 명사초청을 가졌던 시간에 아카데미가 한 시간 들어간다. 오후에는 관광이 아닌 다양한 반별 활동과 반별 모임이 진행된다.
11일 오후, Truth와 Grace 칼리지가 1시 반부터 ‘미니 올림픽’에 참가했다. 남자 반과 여자 반이 한 팀을 이루어서 경기를 하는데, 팀원이 한명이라도 실패하면 질 수밖에 게임이다. 비가 와서 밖에 나가지 못하고 4층 대강당과 3층 실내에서 진행되었지만 게임을 즐기는 그들의 환호소리는 건물 전체를 흔들었다.
스틸더베이컨, 모나미를 이어라, 탱탱볼, 농구, 줄다리기, 짝피구, 알까기... 하나라도 더 이겨보려고 애쓰는 그들의 표정은 국적에 상관없이 똑같았다.

“줄다리기가 재미있었어요. 우리가 처음에 졌는데 두 번째에 이겨서 이길 수 있다고 힘내서 힘차게 했는데, 져버렸어요. 게임하지 않은 사람은 자체적으로 옆에서 응원도 하고 이동하면서도 계속 응원했어요. 머리쓰는 것은 우리가 못하는 것이라서 몸으로 하는 것만 찾아서 했어요.” (서복음 / 누가2반)

취재, 글 : 2010월드캠프 학생기자 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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