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실버 캠프 셋째날 소식
따뜻한 실버 캠프 셋째날 소식
  • 감성대
  • 승인 2011.01.27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셋째날 새벽 아직 칠흑같이 어두운 새벽에 일찍부터 복음반에는 복음을 듣기위해 모이신 부친님 모친님들로 가득합니다


오전 시간 강사 백운홍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많은 강도를 허락하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선한 사마리아인인 예수님을 만나게 하려는 뜻임을 전하였습니다.

오후 클럽활동 시간에는 석채화, 아로마테라피, 족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보냈습니다.




조금은 뻣뻣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라이쳐스 댄스를 준비하신 명랑교사들의 무대는 대학생 라이쳐스 만큼이나 열정이 넘쳤습니다.

이어서 인천교회실버들의 펠리스 나비다. 영어가사를 따라 흥얼거리시며 이쪽저쪽 눈을 털어내는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마산실버께서 준비하신 불레리아는 젊은 사람들도 힘들어 하는데

일흔, 여든을 넘기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절도있는 동작으로 놀라움과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판소리 서편제를 보며 사랑하는 딸을위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우리 마음 속에 잔잔하게 흘러들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슬픔과 한을 뛰어넘어 마음의소리의 세계에 눈을 띄워 주고자 하는 그 마음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닮아있어 더욱 감동이 되었습니다.


1시간 이상이나 심장이 멈추어 죽을수 밖에 없었던 형편과 계속되는 고비들 속에서 믿음의 끈을 놓지않고 계속된 교회와 목사님의 기도, 말씀을 통해 뛰어넘은 김주원 형제의 리얼스토리를 통해서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하시던 무덤속의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능력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하나님께서 덤으로 주신 삶을 복음만을 위해 사는 모습이 우리를 복음 앞으로 세밀하게 인도하는 하나님을 볼수 있었습니다.


저녁 강사인 이강우 목사는 유월절, 무교절에 이어 초곡절(초실절)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절기 안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의 신앙을 쉽고 재밌게 이끌어주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월절은 예수님의 죽음을 의미하고 있다면, 초곡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의미하고 있다고 하셧는데 의롭고 온전한 삶을 사신 예수님은 거룩한 첫 이삭이 되셔서 이후의 추수되는 모든 이삭을 거룩하게 만드셨다고 하셨습니다. 노아가 완전했기 때문이 아니라 완전하신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노아도 완전한 자라고 불릴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과 우리는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이제 나를 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봐야 하고, 형편을 봐야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일을 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서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예수님께만 소망을 두고 살아가라는 강사의 말씀처럼 실버들이 노년을 육신이 아닌 예수님께만 소망을 두고 예수님으로 복되게 살아가리라는 마음이 듭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