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우스 울산 스쿨 1회 졸업식
울산 하우스 울산 스쿨 1회 졸업식
  • 이진숙
  • 승인 2011.02.19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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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하우스 울산 스쿨의 1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가족처럼 동거동락하며 보냈던 3년이라는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만날 것을, 별이 되어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2011년 2월 18일 금요일 7시 30분 울산 국제청소년 연합 4층 대강당에서졸업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울주군에 자리 잡은 링컨하우스 울산 스쿨의 졸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울주군수님께서 축사를 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링컨하우스 울산스쿨을 아끼고 사랑하신다는 마음이 축사를 통해 흘러왔습니다.
링컨하우스 울산스쿨의 공연을 몇 차례나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행사에 함께하셨던 군수님은 학생들의 공연에 큰 박수를 보내면서 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도록 마음을 이끌어 주시는 링컨 스쿨이야말로 참 좋은 학교라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군수님이 ‘명품 울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듯이 학생들은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학생들이 되도록 기원하겠다는 인사로 마무리를 하셨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링컨하우스 울산스쿨의 운영위원장과 학부모 회장의 축사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계획한 졸업식 공연이 막을 올렸습니다.


3년 전 말썽꾸러기였던 자신들의 모습을 떠 올리며 지금의 모습으로 바꿔주신 학교 선생님들께,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 봉사하시고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이모, 삼촌들께도 감사하다고 글과 사진으로 만든 동영상을 보며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하였습니다.



졸업식에 참석해 주신 분들을 위해 인도댄스 ‘마이베’와 한국댄스 ‘애한’ 공연으로 감사 인사를 대신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은 웃음을 짓게 하였고


꿈이 없었던 자신들에게 꿈을 심어준 링컨 스쿨의 생활들을 기존 음악에 맞춰 개사하여 졸업 노래를 만들어 들려주면서 아이들의 눈에는 어느새 감사와 이별을 아쉬워하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졸업식을 하면서 부모님께 감사의 표현을 하고자 ‘세족(洗足)식’이 있었습니다.
자식을 위해 마음 조아리며 살아오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발을 씻기는 학생들의 얼굴에도 부모님의 얼굴에도 사랑의 미소가 떠 올랐습니다.

 


졸업식을 맞이한 링컨학생들에게
류홍렬 목사님은 '자기를 벗는 삶'에 대하여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의 생애를 통해 비춰주었습니다.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살았던 요셉.
형들에 의해 아버지를 떠나 노예가 되었던 요셉.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자기를 벗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던 그 요셉이 복을 받은 것처럼 부모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아이들이 링컨 스쿨에 와서 하나님을 배우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자신을 벗는 삶을 살때 그들이 대학에 가서 복음의 선풍을 일으키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해 복음의 일꾼으로써 기쁨과 즐거움이 풍성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졸업생들을 위한 상장과 상패 수여식을 끝으로 링컨학교 교가 제창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기념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이곳 저곳에서 아쉬운 마음으로 사진 촬영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곡에 별이 되어 돌아올거라는 가사가 있는데 그들은 이미 별이 되어 어둔 세상을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두고 두려움과 설렘으로 시작하는 링컨의 별들이 세상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으로 삶의 향방을 가르쳐 주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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