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바사] 월드캠프가 건네준 선물들은?
[몸바사] 월드캠프가 건네준 선물들은?
  • Kenya
  • 승인 2011.04.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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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몸바사에서 두번째로 치뤄진 월드캠프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많은 선물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4월 16일부터 20일까지의 월드캠프에는 500 여명의 참석자들 중, 약 300 여명의 학생들은 아침 8시에서 와서 저녁 6시에 돌아가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 밤이 늦도록 진지하게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좌), 시간마다 가졌던 반별 미팅과 개인 상담시간(우)]

그러나 출퇴근하는 참석자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나누고 싶어, IYF 케냐 Chairman 조성화 목사님께서 밤 8시까지 모임을 갖자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모임을 갖으면 누가 남아 있을까 싶은 염려어린 생각들은 참석자들의 진지한 모습에 다 날라가 버렸습니다.

 
[ 스위스에서 온 GNC 단원으로부터 배우는 불어교실(좌), 8시부터 시작된 아카데미에 참석하기 서두르는 학생들(우) ]

참석자들은 아침 8시부터 시작되는 아카데미 클라스에 참석하기 위해 집에서 이른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밤 8시까지 계속되는 강연에 너무 진지하게 경청하여 야외 장소인 것이 무색할 정도였습니다. 클라스와 강연, 해변가에서의 수영시간, 미니 올림픽, 파크 견학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인해 충분하게 성경 말씀을 나눌 시간이 없을 것 같았는데, 하나님께서 반별 미팅, 개인 상담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또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역사해 주셨습니다.

 
[ 한국사범님께 훈련받은 숙달된 케냐 사범님으로 배우는 태권도 시간(좌), 맘껏 뛰며 표현하는 건전 댄스 시간(우) ]

 
[ 처음해보는 줄다리기(좌), 주강사 목사님과 함께 온 한국 울릉도교회 신언근 목사님의 특별강연 시간(우) ]

중국어, 한국어, 불어, 태권도, 건전댄스, 드라마, GNC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초 의료처치, 성경공부 클라스 등 다채로운 아카데미 클라스에 참석한 학생들은 월드캠프 이후, 몸바사 교회에서 시작될 IYF 아카데미 교실에 모두 신청서를 내었습니다. 클라스를 통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특별 교육도 받지만, 무엇보다도 세상 교육에서 도무지 배울 수 없는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하나님과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굳뉴스코 봉사활동 클라스에 참석한 학생들은 한국에서 온 단원들의 경험담을 듣고 희생을 배우며, 케냐 단원들의 외국 봉사활동기를 전해 들으며 가슴을 설렜습니다. 또한, 8월에 있을 케냐 나이로비 월드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신청하여 함께 IYF 캠프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마가복음 2장에서 중풍병자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생각대로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그의 육체의 질병을 치료해주시기 전에 먼저 생각의 늪에 빠져 죄에 허우적거리는 그의 마음을 죄에서 자유롭게 해주시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먼저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를 향해서도 우리 마음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우리 마음을 생각에서 해방시켜 주고자 하십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 요구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을 먼저 죄에서, 자기 자신에게서 해방시켜 주고자 하십니다!" (주강사 류홍렬 목사님 강연중에서)

 
[ 마인드 교육 강연을 통해 복음을 전해주신 한국 울산교회 류홍렬 목사님(좌), 음식을 담당해주신 현지사모님들(우) ]

복음을 전해들은 학생들은 마음은 이미 죄에서 생각에서 해방을 누리었습니다. 이제 나에게서 벗어나 남을 위해 살고 싶어하는 마음을 벌써부터 갖습니다. 5월에는 몸바사 교회에서 있을 자원봉사자 워크샵에도 참석하려고 합니다. 청소년들을 변화와 마음에 얻을 소망을 위해, 케냐 현지인 목회자 사모님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뒷받침을 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통해 자신들이 변화를 입어 새사람이 되었듯이, 월드캠프를 통해 변화될 이들의 모습에 이미 기쁨을 보수로 받았습니다.

 
[ 수료증 수여식에 참석한 대표 학생들(좌), 후원자를 위한 리셉션 모임을 통해 IYF 를 소개하였음(우) ]

마지막 날에는 수료증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또한, 몸바사 월드캠프를 후원하고 지원해주신 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IYF를 소개하였는데, 모두들 IYF와 함께 몸바사에서 계속 후원을 하기로 약속해 주셨습니다. 또한, 월드캠프를 준비하기 위해 나이로비 교회에서 오셨던 김병관 전도사님 가정이 캠프 이후에 연결될 많은 청소년들을 이끌기 위해 몸바사 교회로 파송을 받았습니다. 케냐 제2대 도시 몸바사, 하나님은 월드캠프를 통해 참 많은 선물들을 우리에게 안겨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 몸바사 교회로 파송받은 김병관 전도사님 가정(좌), 처음갖은 몸바사 월드캠프에 참석한 소중한 분들(우) ]

아프리카 케냐의 항구도시 몸바사를 위해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Reported by IYF Kenya Volunt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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