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미국 서부지역 2011 어바인 월드캠프 개막식 소식
[LA] 미국 서부지역 2011 어바인 월드캠프 개막식 소식
  • 정하영
  • 승인 2011.08.2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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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드디어 미국 서부 제2회 월드캠프가 천이백 여명의 참가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어바인 하야트 리젠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700여명의 새로운 미국 청소년들과 정치계, 교육계, 언론계, 요식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오프닝 세레모니의 첫 공연으로는 리버사이드 대학 동아리에서 열정적인 일본 북춤 ‘센류타이코’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온 몸을 던져 힘차고 맑은 소리를 내는 그들의 공연은 월드캠프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는 듯했습니다.

라이쳐스 스타즈 팀의 댄스 공연에 이어 참석자들은 IYF의 메인 프로그램인 ‘굿뉴스코어’를 소개하는 홍보동영상을 보았습니다. 해외 봉사를 계기로 한국 외교관이 되었던 Kathleen Stephens과 박선영 남아공 굿뉴스코 단원의 스토리는 리더십을 배우러 온 학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링컨스쿨 학생들의 아프리카 댄스 ‘레코’, Impact Dance Center의 뮤지컬 댄스 공연, 부채춤에 행사장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졌고, 많은 참석자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각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탬플시티의 시장 Tom Chavez, 주 의회의원 Donald Wagner, 캘리포니아주 의원 Bob Huff, 세 명의 명사들이 개회사를 해주셨고, 특히 탐 챠베즈 시장님께서는 ‘현재 모습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미래에 리더가 되어 있을 자신을 생각하며, 월드캠프를 통해 현장 리더십을 배우라.’며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했습니다.
 



드디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흥겨운 무대가 열렸습니다. 로시니의 스위스 독립을 알리는 승전가 ‘William Tell’, 소프라노 최혜미의 솔로,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미국 민요 ‘America the Beautiful’ 등 한 곡 한 곡이 관중들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보리스 아발랸 지휘자의 경쾌한 지휘 모습에서 합창단의 열정을 한 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앙코르 무대를 마치고 고문 박옥수 목사님의 격려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박 목사님은 사람마다 독특한 맛을 내는데 그 맛을 알고 나면 더 이상 그 사람의 표면적인 흠이 보이지 않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사단은 마음을 닫는 일을 하지만, 하나님은 항상 마음을 여는 일을 하시고 우리 마음에 믿음과 평안, 자유를 주십니다. 월드캠프의 좋은 점은 학생들이 서로 마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마음이 가벼워지고 학생들이 건전한 사고를 하게 됩니다. 성경 속의 베드로, 요셉, 다윗 모두가 처음에는 보잘 것 없었지만 그들이 마음을 열고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위대한 지도자로 변화했습니다.”

 박 목사님의 메시지처럼 모든 참석자들이 밝은 마음을 가진 다음 세대의 지도자가 될 것을 뜨겁게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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