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캠프] 넷째날 - "남은 여생을 복음을 위해"
[실버캠프] 넷째날 - "남은 여생을 복음을 위해"
  • 전요한
  • 승인 2011.08.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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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캠프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넷째날 오전에는 마음이 죄에서 해방되어 참된 평안을 얻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육신의 질병에서도 자유를 얻게 하는 환자 안수식을 가졌다. 안수식 전, 말씀을 전한 김광춘목사는 “우리를 죄에서만 온전케 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도 복음 안에서 복음을 위해 이미 온전케 하신 것을 믿을 때 우리의 몸도 온전케 된다”고 전했다.



 

 


구원 받은 형제, 자매들이 믿음의 삶을 배우는 오전 B시간 강사 안계현 목사는 우리 마음속에서 말씀을 거부하고 형편을 크게 부각시켜서 어둠으로 끌고 가는 세력인 악한 영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포도원 품꾼들의 자기를 믿는 마음이 결국은 주인의 아들까지 죽이는 일을 한 것처럼 자신을 믿는 마음이 하나님을 대적한다고 하였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이번 실버 캠프에 참석하여 구원을 받고 새롭게 거듭난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옛 사람을 장사하고 이제는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다’는 세례식을 가졌다.


 


“이제껏 수양회도 여덟 번 째인데 이번 실버 캠프 전까지는 구원을 받은 것 같은데 자꾸 내 모습을 보면 아닌 것 같아 구원의 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내 마음에 확신이 들어 마음이 후련하고 이렇게 세례까지 받아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대덕산을 내려가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아직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하고 계시던 분들도 사역자 및 교사 선생님들과 마주 앉아 온 마음으로 해주는 개인교제를 통해 구원받아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후 장기자랑은 첫날 ‘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라고 외쳤던 구호가 상기 되는 시간이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학생들도 하기 힘들어하는 우모자, 마히베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하셨다. 댄스 하는 시간만큼은 실버 캠프가 아니라 젊음의 캠프였다. 대상은 ‘그대 있는 곳 까지’ 라는 스페인 민요를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 강남교회 중창단에게 돌아갔다.







 

식전행사로 거제중앙교회 전신옥 자매님께서 영암아리랑, 새타령, 꽃타령을 열창하셨다. 이어 천안 흥타령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라이쳐스 댄스 자유를 명량교사들이 선보였다. 댄스를 보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장기자랑 앵콜공연으로 은상을 수상한 한밭교회 우모자 댄스와 강남 중창단의 합창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

 



기쁜소식 인천교회에서 준비한 김부희 리얼스토리는 그림을 좋아하던 16살 소녀의 나래이션으로 막을 열었다.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부모의 반대로 일만 해야 했던 그녀는 무작정 서울로 도망을 갔다. 하지만 그녀에게 세상은 결코 쉽지 만은 않았다. 원치 않은 아이를 임신하고, 그 집을 다시 도망 나와서 새로운 남편을 만났지만 자신의 과거를 집착한 나머지 알코올 중독자가 되고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너무나 고통스러운 나머지 딸은 놔두고 남편과 함께 자살을 기도했다. 남편은 죽였지만 자신은 죽지 못했고, 결국 경찰에 자수하고 교도소에 갔다. 딸의 마음에 못을 박은 죄로 인해 죽기만을 기다렸던 김부희씨는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하여 구원을 받은 동생을 만나 복음을 들었다. 자신의 결정이 자신을 행복하게 할 줄 알았지만 고통스럽게 하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고, 남은 인생을 주님 안에서 복되게 살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거룩하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거룩하게 됩니다. 믿음의 근거는 말씀이고 그 말씀은 예수님께서 준비하신 은혜가 완벽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나에게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에베소서 2장 8절~9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 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그래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남은 여생을 복음을 위해 사는 것이 가장 복된 삶인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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