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트남어판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출판기념회
[베트남] 베트남어판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출판기념회
  • 박상호
  • 승인 2011.11.12 0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년 11월 11일(금) 오후 3시30분, 소피텔 호텔 3층 에메랄드 홀에서 국제청소년연합(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집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베트남어판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음악교류 및 마인드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사회자의 박옥수 목사의 약력 소개이후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가 어떻게 출판하게 되었고 한국에서 자기계발 부문 6주 연속 1위, 지난 10월 케냐에서 있었던 ‘케냐 지도자를 위한 마인드 교육’의 교재로 사용되는 등 출간 이후의 반향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 시간, 합창단의 공연을 바로 앞에서 접한 학생들의 표정은 순간을 놓칠까 너무나 순수한 눈빛으로 합창단의 한 소절 한 소절에 집중하고 있었다. 핸드폰과 카메라로 순간을 담기 위해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시간을 보내었고 마지막 곡으로 사이공은 아름답다는 ‘사이공’이 불러질 때는 넘치는 기쁨을 박수로 나타내었다. 앙콜을 외치는 학생들을 위해 박옥수 목사는 참가자들과 함께 한 번 더 사이공을 불렀고 모두가 하나 되어 기뻐했다.







마인드 강연시간 박옥수 목사는 사막에서 길을 읽은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말씀을 하시며,
“아버지에겐 소망이 있는데 아들은 소망이 없었어요. 그런데 아버지의 소망의 말을 받아들이니까 아들에게도 소망이 와서 힘이 생겼어요. 그게 너무 신기하고 놀라운 것입니다. 내가 돈을 주면 나는 돈이 없는데, 마음을 받으면 그 마음이 살아 내속에 역사하는 거예요.
그래서 다윗이나 베드로나 그런 사람들이 지혜를 얻게 되고 평안, 행복을 얻게 되는 거예요.
이 책이 베트남에 출판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삶이 달라지고 변화를 입기를 바랍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마음이 흐르면 복이 되고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마음이 흐르면 우리가 전에 없던 평안과 소망을 얻을 것입니다.
여러분 속에 아버지의 소망이 아들에게 흘러간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기쁨과 의가 들어가서 밝고 복되고 희망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강연이후 박옥수 목사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학생 한명 한명하게 책을 선물하였다.

“박옥수 목사님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실제로 경험했던 이야기의 책이어서 그 속에 나의 이야기도 있을 것이라는 마음이 들고 강연을 들을 때 너무 편하고 정겹게 해주셔서 정말 친구와 대화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데 한국 책 중에 베트남어로 번역된 책은 처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저에게 더 뜻 깊은 일입니다.”
                                                    - 호티빗목, 19세, 호치민 경제대 -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의 검열에선 사상을 건드릴 수 있는 책들이나 매체는 배타적이기에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번역이 되고 출판을 도와주신 분들을 만나고 출판되어 학생들의 손에 들려진 책을 보면서 너무나 기쁘고 정식으로 출판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베트남어판이 게임중동, 마약 등에 빠져 소망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나침판이 되어 읽어버린 길에서 돌이키길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