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잊을 수 없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러시아] 잊을 수 없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 노영은
  • 승인 2011.12.27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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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교회에서는 12월의 큰 명절인 크리스마스 행사를 한글학교학생들과 형제,자매님들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주간, 시험기간이라 공부해야하는 학생이 대부분이었고, 일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하지만 크리스마스 행사를 위해서 매일 모여 준비를 했습니다.





연습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볼레리아는 의상이 없어 만들어야 했습니다. 학생들이 영상을 보면서직접 의상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지만, 밤을 새워가면서 공연 전날까지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연극은 사람이 없어 준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다 같이 모여서 연습하기가쉽지 않았고, 연기도 못해 문제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 무대감독을 했었던 한형제님이 연기 지도로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12월 25일 17시. 예배당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모르는 얼굴들이 많았고, 그 중에는 한글학교 학생들의 가족이 많았습니다.

IYF 댄스로 행사의 막을 열었고,한글 학생 3명이 함께 캐롤 송을 불렀습니다.



약간 변형시킨 투게더댄스. 러시아,호주, 아프리카, IYF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IYF로 말미암아 하나가 되었다는 의미를 전해 행사장을 밝게 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구유에 나신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구유같이 냄새나고더러운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이 태어나게 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가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 다음엔 볼레리아 공연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만든 멋진 의상을 입고 공연을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가장 어렵고 문제도 많은 팀이었지만, 공연 때는 가장 멋지고 화려했습니다



그 다음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IYF 10대 뉴스”였습니다. 러시아에 왔지만 자신의 삶을 버리지 못하다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 입은 해외봉사단원 , 한글학교 개교, 프스콥 캠프, 한글 캠프, 운화 개업식 한글학생 공연 초대, 구원받은 한글학교 학생들, IYF 청년회 모임 시작, 박영국 목사 초청 세미나,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 문화의 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올 한해 동안 성실하게역사하신 하나님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극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버지가불구덩이에서 자신의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딸을 구했듯이,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우리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합창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 3곡을 불렀습니다. 귀엽고 발랄한 노래를 들으면서 사람들 모두 흥겹게 따라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다과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였습니다. 특히, 한글학교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이번 행사에 많이 참석했었고, 이번공연을 보고 한글학교 주체인 IYF에 대해 마음을 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과회 시간을 마치고, 같이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했던 학생들과 잠시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연습을 하며 보냈던 시간들을 영상으로 담아 영상을 보면서 준비했던 과정들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힘들고 즐거웠던 부분들을 이야기 하면서 학생들 모두 즐거워했습니다. 이렇게모든 크리스마스행사를 끝마쳤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를 치르면서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하나님이 이끄시고 도우시는 걸 볼 수 있었고, 크리스마스를 되돌아보면서, 다시 한번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교회의 크리스 마스 행사에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분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얻고 싶습니다. 이 분들이 저희와 계속 만나면서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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