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파라과이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소식
[파라과이] 파라과이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소식
  • 박휘수
  • 승인 2012.02.18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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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파라과이에 크리스마스 칸타타 소식이 전해졌다.

총 2번에 걸쳐 캠프참가자와 시민들을 위해 3시와 7시에 공연이 열렸다.

캠프참가자들이 관객이 되었던 3시 공연에서 파라과이 학생들은 합창단의 한 곡 한 곡에 열정적으로 반응했다.

또한 체나 상원의원은 이날 그라시아스 합창단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7시 칸타타 공연에서는 에르미니오 체나 상원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체나 의원은 “파라과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IYF월드캠프입니다. 저도 오늘 제 가족과 같이 공연장에 왔습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청소년들의 미래가 이곳에서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

 

 

국회의장과 상원의원, 극장장 등 여러 VIP과 함께 두번째 칸타타가 열렸다.

칸타타의 막이 올랐다.

1막에서는 예수님 나심의 기쁨을 표현한 곡들로 구성되었고, 2막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을 뮤지컬로 표현했다.
3막에서는 크리스마스의 가족의 모습을 통해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4막에서는 바이올리스트 징기스의
크리스마스 곡 연주와 합창단이 부른 헨델의 할렐루야를 들으면서 파라과이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욱 깊어졌다.

 

칸타타 공연 내내 극장안에는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4막에서 공연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때 관객들이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후 계속된 앵콜 요청으로 합창단은 ‘미 파라과이’를 부르면서 아름다운 노래로 관객들에게 보답했다.





3번째 칸타타 공연입니다. 제 딸이 초대해서 매년 오고 있습니다. , 볼 때 마다 아릅다운 공연임이 느껴져요.
. 특히 저는 2막을 좋아하는데요. 예수님의 탄생을 볼 때 감격스럽습니다.

  -
   글라디스 크리스타라다 (Gladys Cristalada) (66) –

 

볼리비아에서 TV광고를 보고 월드캠프에 참석했어요. 칸타타 공연이 너무 아릅답습니다. 특히 3막이 좋았어요.
 노래도 물론 좋지만, 연극을 보는 내내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을 통해서 그 마음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다니엘 페레스 (Daniel Peres) (19)  볼리비아 산타 크루즈



모든 공연이 끝나고 이강우 목사가 메세지를 전했다.

“오늘 저녁 예수님이 더러운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것처럼 우리들 마음에도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IYF 안에서 청소년들의 변화는 그들의 마음을 열어 하나님과 마음을 연결시켜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닫혀진 마음에 찾아오신 주님이 새 마음을 주십니다.여러분,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2월,페루와 아르헨티나에 이어 파라과이까지 남미 월드캠프가 마무리 되었다.

남미 대부분의 청소년문제는 심각하다. 경제적인 문제부터 가정적인 문제까지
어린나이에 임신으로 자신의 미래를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고 마약과 알코올중독에 빠져 있거나, 이혼한 가정아래에서 한쪽 부모님하고 사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다. 남미 월드캠프 기간동안 많은 청소년들이 마음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다.

말씀을 들으며 변화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 남미 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 각 캠프 이후에 캠프 참가자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위한 모임이 계획되어 있다. 새로운 영혼들과 함께 준비할 내년 남미 월드캠프도 많은 학생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


글 박휘수 굿뉴스코 10기 칠레 / 사진 문샛별 굿뉴스코 11기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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