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료봉사 나중이 아니라, 최우선적으로 해야하는 것!
해외의료봉사 나중이 아니라, 최우선적으로 해야하는 것!
  • GNN
  • 승인 2012.06.1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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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의료봉사회(회장 전홍준)는 6월 9일 오후 6시 IYF(국제청소년연합 이하 IYF)서울센터에서 2012 아프리카·중남미 의료봉사단 참가자 및 후원자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서울지부 설명회는 의료인(의사,약사,간호사)과 우하이 동아리 학생들, 일반참석자 및 가족들을 포함한 180여명이 참석해 식전행사, 개회선언, 전홍준 회장의 인사말, 홍보영상 시청, 2011 참가자 체험 발표, 축하공연, 환영메시지 등 순서로 진행됐다.


전홍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2012년 의료봉사계획 설명회와 더불어 그동안 다녀오셨던 분들과의 만남으로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단원들은 의료진, 일반인, 우하이 동아리 단원등을 포함해 가나(35명), 토고(20명), 코트디부아르(20명), 케냐(50명), 우간다(20명), 잠비아(20명), 도미니카(30명), 아이티(30명) 로 7월 22일(일)부터 9월 15일까지 각 팀별로 일정에 맞춰 출발해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오게 된다.


이날 체험발표를 한 서울여성병원 김소은 원장은 “여자의사라면 가는 가장바른 길을 따라 살았지만 삶의 기쁨과 만족보다는 휴머니즘이 없는 인조인간처럼 살아 왔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삶의 지표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설립자인 박옥수목사는, 의료봉사에 설립된 배경을 설명하며 “아프리카에서 간단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고통 속에 사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웠던 마음이 있었다”며 “굿뉴스의료봉사단의 활동이 그들에게는 큰 소망입니다”라고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분야별로 모여 구체적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의논을 하고
, 마음을 나누는 가운데 앞으로의 봉사활동에 대해 기대와 소망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의료봉사 아이티,케냐,도미니카를 다녀온 김성원(과천 렉스치과)원장은 “봉사단원으로 경험해 보지 않았을때는 고작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겠나?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가서 현지인들의 삶을 보면서 도움이 필요하고 아니고는 내 생각이고, 의료진이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꼭 가야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바꼈다고 했다.


처음 참석한 김형규(물리치료사)씨는 “봉사라는 것을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설명회를 참석하며 최우선적으로 해야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고대, 이대, 중앙대등 서울지역 대학중 해외의료봉사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모여 만들어진 우하이(UHAI)동아리 5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참석했다.
* 우하이(UHAI) : 스와힐리어로 “생명”을 뜻한다
.


우하이 동아리 학생들은 “대학생 때에 더 많은 다양하고 힘든 일을 경험해 보고 싶어 의료봉사단에 참가했다”며 입을 모았다. 부모님등 주위에선 건강이나 경비 때문에 걱정한다는 이선주씨는(이대 국제학부 1학년) “생생한 봉사후기를 듣고나니 아프리카에서 얻어 올것이 더 많겠다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일산에서 두자녀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이정희씨는 “중3인 딸의 해외봉사를 위해 인터넷 검색중에 굿뉴스 의료봉사회를 알게됐다”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딸 때문에 왔는데, 설명회를 들으니 안심하고 보낼수 있겠고, 오히려 저도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IYF 관계자는 “최근 재능기부가 이슈화 되고 있는데 의료봉사활동에 의료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절실히 요구된다”며, “특히 예전 대학가의 모습은 책방,독서실이 즐비했다면, 지금은 술집,노래방이 많을걸보며 안타까웠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고 건전한 대학문화가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굿뉴스의료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gnmv.org)에서 봉사단보고서, 모집개요, 지원자격 및 참가과정, 참가신청, 신청확인을 할수 있으며 전화로는 070-7538-5201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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