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크리스마스 축제 및 MIT대학교 마인드강연 소식
[미얀마] 크리스마스 축제 및 MIT대학교 마인드강연 소식
  • 박상호
  • 승인 2012.11.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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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축제 둘째 날 아침, ‘라인밍글라 홀' 행사장에는 행사시작 한시간전부터 사람들이 입장하여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부터 엄마 손에 매달려 오는 어린아이까지 문화공연이 부족한 미얀마에서 이런 행사는 큰 볼거리가 되고 먼 곳에서 참석하는 분들도 많다. 

 
 
행사가 시작되고 미얀마 가수들의 가스펠 공연과 현지 형제자매들이 준비한 IYF건전댄스와 문화공연의 인기는 한국의 아이돌을 연상시키듯 인기가 좋다. 

 

 
또 하나의 볼거리인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교수들의 클래식 공연은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없는 참석자들을 위해 귀에 익숙한 곡으로 공연되어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음악학교 학생들은 매시간 독주와 독창을 공연하고 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마인드 강연시간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을 읽고 비유를 통해 복음을 세밀히 전했다.
“누가 우리 죄를 대신 사해주셨습니까? 인간이 대신 벌 받아 줄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담당하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온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 받으시기로 작정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은혜로 값없이 우리 죄를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씻어졌습니다. 여러분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기뻐했다.

오후 3시 30분, 양곤 시내에 위치한 MIT(Myanmar Institute of Theology) 대학교에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의 저자 초청 강연회가 있었다. 

 
이번 강연회는 신학 대학교인 MIT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매가 금번에 출판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미얀마 어판을 대학교 총장님께 전달하였고, 책을 읽으신 총장님은 책의 내용이 너무 좋다며 학교 학생들에게 저자 초청 강연회 해주고자 하였으나 학교 내에서 반대의 소리가 있었고, 15일 출판기념회에 총장 자신이 직접 참석해 강연을 듣고 목사님을 만난 후 더 강하게 추진하여 금번 강연이 성사되었다.

 
 
행사 시작 한시간전부터 갑작스레 비가 내려 많은 학생들이 참석할지 알 수 없었지만 4층 강당에 이백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강연회전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과 IYF미얀마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에는 접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노래에 참석 학생들은 밝은 미소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공연이후 총장님이 직접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의 저자 박옥수 목사를 소개하였고 강연이 시작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하며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을 만들 때 우리 몸에 피가 서로 흐르듯이, 인간의 마음도 흘러야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좋은 사고를 할 수 있고 좋은 사고를 해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마음을 열라는 것이 아닙니다. 진지해야하고 조심해야하고 무조건 마음을 닫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마음이 흐르게 되면 행복해지고 복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의 세계를 배워서 다음세대를 이끌어 나가는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며 강연회를 마쳤고 사진촬영을 하며 저자 초청 강연회를 마쳤다. 

 
 
한 시간여의 강연시간동안 학생들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마음의 세계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 오늘 이 시간이 처음이지만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전달되어 미얀마가 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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