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소망이 있는 아카데미
[콩고] 소망이 있는 아카데미
  • 김병국 기자
  • 승인 2013.03.15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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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를 통해 마인드를 배우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15시에서 18시까지 콩고 IYF 센터에서는 영어, 컴퓨터 그리고 한글 아카데미가 있다. d이 시간이 되면 손에 공책을 든 사람들이 하나, 둘 콩고 IYF 센터로 들어온다.

 

 

▲ 한글아카데미를 하고 있는 모습

콩고 IYF 센터 에서는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IYF 활동을 알릴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작년에 처음으로 아카데미를 시작했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았는데 올해는 많은 학생들이 접수를 했다. 지난 2월부터 접수를 시작하고 150명 정도의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했다. 2시간은 아카데미 시간을 가지고 1시간은 마인드강연 시간을 가진다.

 

 

 

▲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

아카데미를 하면서 적극적이고 또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컴퓨터 아카데미를 맡은 메르베이는 “처음에 내가 학생들을 이끌어서 컴퓨터를 가르치라는 말을 듣고 너무 놀랐고 마음이 어려웠다. 내 생각에 나는 선생님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성경을 보다 잠언 3장 5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그 말씀을 보고 내 생각을 버리게 되었다. 학생들이 컴퓨터를 배우는 것을 보고 마음이 기뻣고, 아카데미 준비에 있어도 내 마음이 자유롭게 되었다.” 고 말을 했다.

 

▲ 굿뉴스코 12기 단기들의 모습

또 한글아카데미를 맡은 굿뉴스코 12기 성혜빈 단원은 “한글을 가르치라고 하기에 좀 당황 했지만, 내가 한국인이고 한국어를 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어떻게 가르칠까 준비를 하면서 내 마음에서 나의 높은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잘하는 사람이 되니까 가르치기가 어려웠지만, 내가 못하는 사람이 되니깐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리고 한글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했고, 부족한 나의 말을 들어주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을 했다.

 

▲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

아카데미 후에는 마인드강연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사람들의 반응도 좋고 말씀에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재밌는 이야기를 하면 웃고, 즉각 반응하는 모습이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말씀이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교제도하고 질문도 하면서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니 참 감사했다. 아카데미가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접수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걸 보고 우리 마음에 큰 기쁨이 되었다.

 

▲ 교제를 하고 있는 모습

아카데미를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이 일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일들을 하나하나 다 해결 해주시는 것을 보고 정말 행복했다.
우리로 말미암아 하는 일은 되어지기 어렵지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하는 일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은혜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불어를 하는 콩고 학생들을 위하여 우리는 5월초에 영어 말하기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또 8월말에 있을 콩고 월드캠프 준비에 필요한 많은 것이 있지만, 하나님 안에서 복된 준비가 될 것이라 믿는다.
아카데미를 통하여 하나님이 이 사람들을 우리에게 연결시키셨듯이, 연결된 많은 사람들이 콩고 월드캠프와도 이어지도록 소망한다.

콩고 브라자빌교회에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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