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짼뜰리 지방교회에서 열린 집회
[미얀마] 짼뜰리 지방교회에서 열린 집회
  • 장은혜 기자
  • 승인 2013.04.2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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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깝게

▲ 짼뜰리 어촌마을의 섬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어촌마을 미얀마 짼뜰리 지방교회에서 4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3일간의 집회가 열렸다.

▲ 물놀이하러 배를타고 섬으로 향하는 모습
▲ 짼뜰리 바닷가에서 잡은 물고기
▲ 깊은 바닷속에서 잡은 랍스터

집회시작 전날에는 교회식구들과 함께 바닷가에 가서 나무로 만든 낙싯대로 낙시를 하며 생전 보지 못한 물고기와 말로만 듣던 랍스타를 직접 잡으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 오전에 교회 형제자매님들이 가진 예배

매일 오전에는 교회 형제, 자매 그리고 학생들이 예배를 가졌다.

▲ 그룹으로 가진 교재 시간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도’를 매일같이 연습해 같은 주파수의 소리를 내듯이 신앙에도 ‘도’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창세기 6장 5절 말씀입니다. 복음의 일을 하다가도 내게 조금만 손해가 된다 싶으면 더 이상 하지 않는 그런 계산적인 삶을 사는 우리에요. 내 속에서 들려오는 이세벨의 소리만 듣다 밖에서 들려오는 예후의 소리를 들었을 때 이세벨을 바로 내 던질수 있습니다.” 라며 구원을 받고나서 말씀에 대해 무뎌진 우리 마음을 다시 생각하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 양곤 라이쳐스스타즈의 공연
▲ 연극 '십자가를 지고가는 예수님'

집회가 시작된 3일동안 라이쳐스, 가수들의 공연 그리고 성경연극을 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해 주었다. 

해마다 열리는 집회라서 작년에 왔던 사람들이 이번에도 또 와 “이번에는 또 어떻게 하나?”하며 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사람들

첫날, 둘째날 예배당이 꽉차서 길가에서도 서서 보는 사람들로 찼다.
예수에 대해 전혀 무지한 이들이 어제, 오늘 복음을 듣고 이 마을에서는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 엄청나게 핍박하던 자들이 이제는 구원받고 부엌에서 같이 일하고 같이 밥 먹는 식구가 되었다.

▲ 행사한다고 교회 앞에서 장사하는 사람들

매일 저녁 2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30분을 걸어, 1시간을 걸어와 집회에 참석하는 이들을 볼 때 정말 하나님이 이 집회를 주관하시고 기뻐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

이번 집회 강사로 초청된 일본 선교사 박찬수 목사는
“여러분에게 행복한 소식을 전하러 이 자리에 오게 되었어요. ‘신명기 33장 29절’을 통해 죄는 느낌으로 있고 없고를 알수 있는게 아니라 말씀에 없다고 했기 때문에 없는 것이에요. 지금 이렇게 행사를 하며 행복해 하는것도 그냥 느낌으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말씀처럼 우리가 구원받은 자이기에 행복한 것입니다.” 하고 감사와 기쁨, 행복의 말씀을 전했다.

목사님의 말씀따라 짼뜰리의 어촌마을이 나중에 기쁜소식선교회들로 자리잡게 될 것을 생각할 때 너무나 소망스럽고, 집회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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