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캠프 아카데미 소식
러시아 월드캠프 아카데미 소식
  • 러시아연합
  • 승인 2013.05.0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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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관련 아카데미에 관심을 가진 러시아 사람들

 제 3회 러시아 월드캠프 둘째 날 오전, 참가자들은 아침식사 후 아카데미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는 총 10개의 부스로 구성되었다. 인형극, 태권도, 댄스 아카데미, 한국음식 만들기, 비즈공예 등이 있었다. 각각의 부서에 많은 사람들로 붐볐지만 특히 인기가 높았던 아카데미는 한국 문화와 관련된 아카데미였다.

▲ Biotechnology 클래스

▲ 한국문화 체험 클래스

▲ 굿뉴스코 클래스

 굿뉴스코 단원들은 한국음식 체험으로 김밥을 준비했다. 여러 가지 재료들을 한국에서 공수 받아 김밥 클래스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김밥 클래스를 위해 노력해주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한국 음식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 음식 클래스는 러시아 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단무지와 같은 재료는 러시아에선 구할 수 없는데 어떻게 만들 수 있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굿뉴스코 단원들은 여기에 준비된 재료 말고도 여러 가지 재료를 활용해 김밥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참치김밥, 김치김밥, 샐러드 김밥 등 한국의 다양한 김밥에 대해 소개했다. . 모스크바에서 온 따냐아주머니(시니어팀)는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꼭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음식 클래스1

▲ 한국음식클래스2

 다음으로 인기가 높았던 한국문화 클래스는 태권도였다. 어제 개막식 공연을 본 캠프 참가자들은 태권도를 한번쯤은 꼭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아카데미가 준비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었다. 태권도 클래스는 링컨하우스 부산스쿨에서 온 학생들이 준비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러시아 현지인들은 진지하게 태권도 클래스에 참여했다. 부산링컨 학생들은 기본자세와 발차기를 가르쳤다. 이번 태권도 아카데미에 교사로 참여한 18살 김유익 학생은 많은 준비를 못해서 사람들이 좋아해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진지하게 참여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 태권도 아카데미

 비즈공예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한국에선 액세서리를 직접 만드는 일들이 흔한 일이지만 러시아에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매한다. 직접 만드는 일이 생소하기 때문에 흥미로워 하기도 했지만 어려워했다. 처음 예상했던 것 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단원들의 도움 없이 혼자 만드는 것을 힘들어하기도 했다. 비즈공예 담당자 굿뉴스코 신하은 단원은 오늘 아카데미는 첫날인 만큼 어리숙한 부분이 많았지만 앞으로 두 번 남은 수업은 오늘의 실수를 바탕으로 더욱 잘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졌다. 

▲ 비즈공예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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