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IYF 청소년센터 신축공사 우물 지원사업
[말라위] IYF 청소년센터 신축공사 우물 지원사업
  • 송장선 기자
  • 승인 2013.12.20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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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희망해'프로그램을 통해 1000만원 기금 조성 추진중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인 말라위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전세계 80여개국에 지부를 두고 청소년 문제를 해결을 통해 미래의 지도자양성에 힘쓰고 교육, 보건, 지역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말라위 정부는 국제청소년연합에게 부지을 제공하고 함께 일해줄 것을 요청했고, 수도 릴롱궤 외곽의 개발구역에 다목적 청소년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청소년연합과 릴롱궤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재정 및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대학생해외봉사단인 굿뉴스코를 비롯한 많은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말라위 미래의 희망을 위해 모여들어 2013년 4월 예비공사가 시작됐습니다.

▲ 수목이 가득한 기증 부지
▲ 일부 평탄화 작업이 끝난 부지
정부로부터 받은 부지는 외곽 개발예정지역이라 어려운 공사가 예상됐습니다.
아직 이 지역에는 도로나 전기, 수도 등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언제 공급될지 기약도 없습니다.
먼저, 수목이 가득한 부지에 나무뿌리까지 손수 제거하며 평탄화작업을 진행했고, 일부 작업이 완료된 곳에 장기간 공사를 위한 창고, 숙소 등을 짓는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그 중 벽돌을 만드는 작업이 가장 큰 일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한국과는 달리 100% 수작업으로 벽돌을 만들어야 하고, 많은 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직접 손수레를 이용 매일 물을 길어서 작업
▲ 벽돌을 만들기 위해 손으로 흙을 이기는 작업
본공사가 시작도 되기 전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가장 시급한 것이 우리에겐 흔한 "물"입니다.
식수 뿐만 아니라 벽돌 찍을때 필요한 물조차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수Km 떨어진 곳에서 수레를 이용해 물을 직접 길어다 쓰고 있는데 현재 말라위가 건기라서 그 매일 물을 길러오는 일조차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 벽돌을 만들기 위해 손으로 흙을 이기는 작업
▲ 건물에 쓰일 벽돌을 만드는 작업
그래서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를 물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건물들이 완공된 후에도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쓸 충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대용량 우물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말라위에 마르지 않고 깨끗한 생명수를 뿜어줄 우물을 선물해주세요!

 
현재 포털사이트 Daum에서 '희망해'라는 모금 프로그램을 통해 말라위 우물공사에 지원할 기금을 준비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12월초 500명이 넘는 분들이 네티즌이 서명하고 응원해주셔서 모금심사가 통과됐습니다.
이제 한 달 동안 모금이 시작합니다. 많이 알려주시고 댓글(1건당 100원을 Daum으로부터 지원받음)도 부탁합니다.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8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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