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감사의 2013 소망의 2014
[대덕]감사의 2013 소망의 2014
  • 서영란 기자
  • 승인 2014.01.01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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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수양회1차 둘째날 송구영신예배

  기쁜소식선교회의 성도들은 지난 해 신년사 말씀을 따라 창세기 아브라함이 되어 살았다. 말씀과 전혀 다른 형편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는 삶. 하나님은 그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은 성도들과 선교회에 많은 복음의 역사를 허락하셨다.

▲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는 참석자들의 모습

  하나님이 일하신 2013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이끌어나갈 말씀을 기다리며 1차 수양회 둘째 날 밤 11시, 2014년을 알리는 송구영신 예배가 있었다. 30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은 가족과 친구, 그리고 교회 성도들과 함께 자리에 앉았다.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었지만 불평하는 사람 없이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 참석자들의 진지한 모습

  박옥수 목사께서 미국 겨울 수양회에 참석 중이어서 캠프 참석자들은 미국에서 보낸 생중계로 예배에 함께했다. 먼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준비한 합창, ‘아리랑’ ‘설날’ ‘석별의 정’ 등은 이별의 아쉬움과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기쁨을 표현하였다. 바로 이어 2013년도를 대표하는 10대 뉴스 영상이 있었다. ‘성경공부’, ‘선교사들 간증’, ‘북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등 작년 한해 선교회를 뜨겁게 수놓았던 하나님의 역사들이 펼쳐졌다.

  초대손님 코너에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이민호 형제, 박진영 자매와 미국 마이애미 교회의 송충환 선교사가 나왔다. 3천명이 모인 마이애미와 2천 5백명이 참석하고도 6천명이나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맨하튼의 칸타타 소식, 칸타타를 위해 대형버스 운전면허증을 따려는 분위기가 일어난 뉴욕 교회의 소식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였고 새해에 더 큰 일을 기대하게 했다. 참석자들은 음식, 조명, 영상 등 각 분야에서 말없이 수고하는 형제자매들과 밤을 새워 도시를 옮기며 공연한 그라시아스 합창단 모두에게 박수를 돌렸다.

  박옥수 목사는 신년사 말씀으로 요한복음 11장 40절 말씀을 전했다. “성경은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 우리 이 말씀부터 믿읍시다. 그러면 여러분 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구원받는 열매가 열립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통해 힘 있게 일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일할 모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신년사 말씀을 들은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열매 맺는 것보다 다른 데에 관심을 두느라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삶을 살았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주님이 이루실 걸 믿기만 하면, 주님께 맡기기만 하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찰 것을 확신하며 마음에 소망과 기쁨을 얻었다.

  이 땅의 시간은 2014년까지 와 있다. 주님은 그동안 오시기를 미루시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선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었고 지난 한해 참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다. 이제는 10대 뉴스가 아니라 50대 뉴스가 필요하다고 하신 박옥수 목사의 말씀처럼 앞으로 더 많고 풍성한 소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새해를 맞는 성도들의 소감을 몇 자 옮겨본다.

▲ 재복음반 풍경

2014년 한해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고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수양회 너무 좋습니다!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 전요엘(25)-

▲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형제들

하나님께 그냥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올해도 보냈으면 하는 마음밖에 없습니다. -기쁜소식 대구교회 김호규(41)-

▲ 어머니와 딸의 환한 미소

새해에는 힘 있게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원받는 역사가 좀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인도를 받고 또 내 생각을 순간순간 버릴 수 있는 은혜를 입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제일교회 김형일(40)-

▲ 그룹교제 풍경

▲ 개인상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을 이끌어 주고 내 마음에 주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깊은 마음의 세계를 맛보게 될 것을 생각할 때 너무 너무 소망스럽고 감사합니다. -기쁜소식 울산교회 양종식(52)-

<1차 수양회 취재팀>

기획: 이상수, 문해웅

글: 윤정희, 김진숙

사진: 이진숙, 서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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