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리스마스는 칸타타와 함께..
[일본] 크리스마스는 칸타타와 함께..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4.01.06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쇼와여자대학교 히토미기념홀 전경
▲ 쇼와여자대학교 히토미기념홀
▲ 쇼와여자대학교 히토미기념홀
일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날짜가 25일이라 더욱 특별한 칸타타를 열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쇼와여자대학교 히토미기념홀이라는 일본에서 잘 알려진 공연장에서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전단지 20만장과 포스터를 만들어서 전국 사역자들과 형제자매님들 그리고 단기선교사들이 각 공연장을 찾아가서 공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전단지 뿐만 아니라 단기선교사들이 쓴 편지도 같이 봉투에 넣어서 돌렸습니다. 그리고 일본 기업이나, 학교, 민단, 지휘자 협회 등, 각계각층에 크리스마스 칸타타 홍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 칸타타공연 자원봉사자로 온 학생들. 공연이 시작되기전 모여서 세부 안내를 듣고 있다.
▲ 이번 칸타타공연 자원봉사자로 온 학생들. 공연이 시작되기전 모여서 세부 안내를 듣고 있다.
▲ 칸타타공연 자원봉사자로 온 학생들. (안내를 맡은 자원봉사자들)
▲ 이번 칸타타공연 자원봉사자로 온 학생들.
그리고 각 대학교에서 칸타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서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했습니다. 안내, 통역, 무대스텝 등 어떤 일을 하는지 2회에 걸친 설명회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역할 담당을 했습니다. 당일 30명정도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서 칸타타를 마음으로 돕고 IYF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몇몇 학생은 마지막 철수 까지 남아서 끝까지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24일날 합창단과 스텝이 입국해서 스텝은 무대 셋팅을 위해서 바로 공연장으로 이동을 해서 일본 형제, 학생, 사역자들이 같이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합창단은 한번도 해 본적 없는 일본말로 된 대본을 보면서, 19개 도시에서 공연을 마치고 피곤하지만 밤 늦게까지 연습하고 또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25일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리는 날, 오전부터 자원봉사자와 형제자매님들이 모여서 각자 맡은 위치에서 오후 3시, 저녁6시 30분에 있을 공연을 준비 했습니다.
 
▲ Fransois / 부르키나파소 대사
▲ 이번 칸타타에 VIP로 참석한 前 일본 지휘자협회 이사장 후루하시 후지오(왼쪽)
 
2시부터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일찍부터 공연장을 찾기 시작했고 어느새 로비는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10개 대사관에서 대사관과 지휘자 협회 이사장 등 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 티켓을 좌석번호표와 교환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 티켓을 좌석번호표로 교환하고 있다.
▲ 티켓을 좌석번호표로 교환하고 있다.

▲ 사회자의 멘트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 칸타타 공연1
▲ 칸타타공연2
▲ 칸타타공연3
▲ 칸타타공연4
▲ 객석은 참석자들로 꽉찼다

공연장이 관객들로 가득 찬 가운데 1막이 시작됐습니다. 어두움과 절망으로 가득 찬 시작 이였지만 차갑고 더러운 구유에서 우리들의 죄를 위해 오신 예수님으로 인해 무대는 어느새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꼬마 산타가 나와서 관객들에게 발랄한 댄스로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2막에는 말썽쟁이 안나가 성냥팔이가 되면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아가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보는 이들로 귀여움과 사랑을 받는 어린이들의 댄스 공연
▲ 칸타타 공연5
▲ 칸타타공연6
▲ 칸타타공연7
▲ 칸타타공연8
▲ 칸타타공연9
▲ 박옥수 고문의 메시지
▲ 칸타타공연10
이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두리안 이야기를 통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람은 두리안처럼 각자의 맛이 있다고 전하며 옆의 사람과 마음을 나누기를 당부했습니다. 마지막 3막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헨델의 명곡이 울려 퍼졌습니다. 마지막 곡인 할렐루야가 울려 퍼진 후 많은 사람들이 앵콜을 외치며,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아름다운 명곡으로 관객들에게 화답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은 돌아가지 않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에게 사인을 받고, 시디를 구입하는 등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 공연을 마치고 사인회를 하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
▲ 합창단원과 기념촬영중인 참석자
▲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 칸타타공연11
▲ 기쁜마음으로 사인을 받고 있는 칸타타 참석자
 몇몇 분들은 더 듣고 싶다며 내년에도 초청해달라며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번 칸타타를 통해서 칸타타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많은 분들을 보내주셨고, 음악으로 그리고 메시지로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칸타타를 계기로 복음이 전해질 것을 소망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