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파라과이 월드캠프
2014 파라과이 월드캠프
  • 편집부
  • 승인 2014.02.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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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첫 심장 박동 때부터 마지막 심장 박동 때까지 우리는 여러 소리와 마주하며 살아간다. 태아는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에 가장 큰 안정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심장은 음악처럼 박자를 가지며 우리 정서가 변할 때 심장 박동부터 변한다고 한다.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 심신이 안정되는 것이 그 이유이다. 음악이 마음을 치유하는 약이라면,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함께하는 동안 별도의 처방전은 필요 없다. (사진/월드캠프 기간, 공연을 선보인 그라시아스 합창단 알토 김필경 단원과 현지 학생)



 
스페인어로 ‘파라(para)’는 ‘많다’, ‘과이(guay)’는 ‘강’이라는 뜻으로 ‘파라과이’는 ‘강이 많은 나라’가 된다. 마음에도 강이 있다면, 1월 IYF 파라과이 센터에 오른 감동의 ‘부활절 칸타타’에 영혼을 말갛게 씻기는 마음의 강이 흘렀다. ‘탕, 탕’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망치 소리…. ‘착, 착’ 예수님을 채찍으로 치는 소리…. 관중들은 눈물을 흘렸다. 그러다, 예수님이 무덤에서 일어나고, 모두가 감격해한다. ‘빛이 비치니 어둠은 물러가고…’ 기쁨과 환희 가득한 눈물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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