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벨티대학교에서 열린 마인드강연
[캄보디아] 벨티대학교에서 열린 마인드강연
  • 이보름 기자
  • 승인 2014.02.13 0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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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티대학교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벨티대학교는 2012년에 세워졌다. 벨티그룹은 초, 중, 고 과정 등 총 13개의 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벨티그룹 리채잉 회장은 캄보디아에서의 IYF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이번 캠프를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 마인드 강연이 열린 벨티대학교
캄보디아는 학기 중이기때문에 교수들이 다 수업이 있다. 하지만 전체 교수의 2/3가 마인드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모였다.

 

▲ 캄보디아 전통공연
국민의례와 캄보디아 전통공연 (캄보디아는 손님이 오시면 전통공연을 하는것이 손님을 접대하는 예의라고 한다.)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의 바이올린 독주가 있었다. 마인드 강연에 참석한 교수들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 그라시아스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의 공연
▲ 벨티그룹 리채잉 회장
이어 리채잉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리채잉 회장은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태국에 가셨다가 캄보디아까지 와주셨는데요. 이런시간을 가지는게 쉽지 않은데 캄보디아에 방문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학생들을 리더로 만드려면 선생님들이 먼저 이 강연을 들어야 합니다. 이 시간은 너무나 소중한 시간입니다.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라며 마인드 강연의 중요성과 감사함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IYF는 2001년에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에서 제일 큰 청소년단체 입니다. 20년후에 IYF출신 학생들이 세계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운전할 때, 핸들을 잘 컨트롤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엉뚱한 곳으로 가잖아요. 인생을 살면서 내 마음의 핸들을 잘 컨트롤 해야합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자기를 제어하지 못합니다.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 자세가 바뀝니다. 다이아몬드나 금같은 보석들을 갈아서 거기다가 씨를 심으면 싹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흙은 심으면 심은대로 나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가 마음이라는걸 만드셨는데요. 마음은 땅과 똑같습니다.  미움을 심으면 미움이 자라 열매를 맺고, 사랑을 심으면 심은대로 사랑의 열매를 맺습니다. 여러분 마음에는 뭘 심고 있습니까? 여러분, 지식만 가르치지 말고, 강요하지 말고, 이쁜 학생들에게 마음을 가르치십시오. 선생님들의 마음도 바꾸시길 바랍니다. 불신을 뽑고 믿음을 심으시길 바랍니다." 라고 강연했다.

 
독 소피나 / 벨티학교교사
"오늘 강연주제에 대해 정말 좋았고요. 정말 중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마음에 문제에 심각하게 얽혀져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러한 문제가 있기에 마음을 다해 이 위대한 지혜를 들려주시는 강연에 대하여 최선으로 경청했습니다. 그래서 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저뿐 아니라 여기 벨티 국제 교육재단 학교 및 대학교에도 이런 교육이 고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캄보디아의 경제가 좋아지면서 청소년들의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 젊은이들을 이끌어 주고자 하는 이는 많지만 어떻게 이끌어야 할 지를 몰라 나서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번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마음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벨티대학교에 음악학과가 생길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대학살이라고도 불리는 '킬링필드'사건이 있었다. 그 때에 모든 지식인들 및 음악가들을 다 죽였기때문에 초중학교부터 고등학생까지 교과과정에 음악시간은 커녕 미술, 체육시간표조차 없다.
이런 교육안에 있는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젊은이들에게 꿈과 소망을 심어주는 IYF가 있어서, 그리고 젊은이들을 이끌어줄 깨어있는 선생님들이 있어서 캄보디아의 미래가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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