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TC10 문화케이블 방송국과의 인터뷰
[베트남] VTC10 문화케이블 방송국과의 인터뷰
  • 홍소현 기자
  • 승인 2014.02.1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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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베트남의 여러 방송국에서 왔다.
그중 VTC10 문화 케이블 방송국에서 IYF대표고문 박옥수 목사와 잠깐 동안의 인터뷰 하는 시간을 가졌다.

 

Q.두 문화 교류를 연결하는 외교관으로서 본인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제가 이런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즐겁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많은 나라에서 행사를 개최 할 수 있게되었고 행사에 참가하는 인원 역시 처음에는 매우 적었지만 차차 늘어나 지금은 4000명에서 5000명까지도 참석을 해서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학습합니다.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마음을 바꾸게 되었고,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국가에서도 놀랍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장관이고 대통령을 맡아 나라를 이끌어 가게 될 학생들에게 강연을 할 때에 때로는 힘들고 피곤하지만 그래도 즐겁습니다.

Q.베트남 젊은이들이 한국 문화 홍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저는 베트남 사람이 정말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국에 갔을때 미국에서 코코넛을 파는 베트남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들은 다른 코코넛 가게와는 다르게 코코넛을 예쁘게 깎아 팔 줄 아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 면메서 베트남 사람들의 사고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베트남 사람들은 고집도 있고, 자기 주장도 강해 한국 사람들과도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 문화에 호의적인 모습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문화를 배울때에는 안좋은것은 걸러 좋은 문화를 배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양국간의 관계 강화 및 경제 협력 효과를 내고 있는 문화 교류의 역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는 많이 가깝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문화 교류역시 관계 강화에 이바지 하겠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인 문제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 성장이 빨라지면 반드시 청소년 문제가 일어나게 되어있습니다. 문명이 발달하면 물질적으로 보이는게 많기 때문에 욕구가 상승합니다. 1달러에도 행복을 느끼다가 나중엔 2달러 3달러에도 모자라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자식을 키울때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아이들이 10개를 요구하면 절대로 다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다 들어 줄 수 있는 것 이라도 8개 정도만 들어 주어 그렇게 욕구를 절제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자식들이 지금은 다 자라 아버지께 감사해 합니다. 경제의 성장때 욕구가 상승하는 이러한 현상은 미국과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겪어온 과정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을 교육을 통해 이러한 자제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경제는 발전 하겠지만 불행해 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자제 방법을 가르친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요즘 많은 학생들이 마음이 약하고 마음을 닫고 살고 있는데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A.요즘 청소년들은 컴퓨터 게임을 정말 많이 합니다. 처음에는 좋아서 하지만 점점 헤어나올수 없이 빠져버려 한달 동안 학교를 못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자신도 그만해야 한다는걸 알지만 마음의 세계를 모르는 자신에게는 컴퓨터 게임을 그만둘 능력이 없습니다. 부모가 아이가 게임에 빠졌다는 것을 알아 차렸을때는 이미 늦은 때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하지마' 라고 한다해도 아이들은 안좋게 받아들여 들으려 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하지마' 가 아닌, 마음의 가르침을 통해 청소년의 마음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가르침의 확산을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대통령 초청 면담 등을 통해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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