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케냐교회도 주의 은혜를 입어 금번 5월 22일 부터 25일간 우간다의 사공 경수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케냐 대전도 집회를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 께서 근간에 시내 근처에 약 10000명 정도 수용할수 있는 스타디움을 아주 싼 가격에 대관 할수 있게 해 주셔서 저희들이 기도하며 약간의 포스터와 전단지도 준비하고 스피커등도 성능 좋은 것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주님이 도와 주셨습니다.
근간에 정부 공식 발표로는 케냐내에 매일 AIDS 로 죽는 사망자 수가 1000명이 넘습니다. 즉 매년 약36만명 이상되는 큰 도시 인구가 사라지고 있는데 그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추세고 실제 저희가 여기저기 여행을 다녀봐도 대부분 사망자들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는 것을 역력히 볼수 있습니다.
저희 동아프리카 선교사님 사모님 그리고 현지인 사역자들 그리고 선교학생들과 몇몇 형제 자매님들을 규합하면 당장 복음을 전할수 있는 인원이 약 50~60명 정도 되는데 저희가 저희 자신의 부족한것 악한것 교만한 것을 보면 주님이 돕지 않으실 것 같은 마음을 사탄이 넣어 주지만 우리는 미쁨이 없을 지라도 우리를 향하여 일향 미쁘신 주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이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케냐를 향한 뜨거운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주님의 은혜를 입어 올해 9월에는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다시 한번 대전도 집회를 하기 원하는데 그런 연유로 이번 집회는 예비 대전도 집회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지난 94년 과 95년 그리고 98 년 나이로비 대운동장에서 수 많은 청중들앞에 복음을 온 마음으로 외치시던 종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주최측에서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아 마음껏 말씀을 전하지 못해 안타까워하신 종의 모습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주님이 지난 7년 동안 케냐 교회에 말할수 없이 많은 축복을 주셔서 케냐와 우간다에 그 귀한 교회 등록도 주시고 모든 동아프리카 선교사님들께 장기 비자도 주셨고 많은 현지인 사역자, 선교 학생 그리고 형제 자매들도 주셨습니다. 또 스와힐리 죄사함 책도 주의 은혜를 입어 이번 달에 3000권을 출간할수 있는 은혜도 입혀주셨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만일 잠잠하다면 주님이 우리에게 벌위에 벌을 내리시겠다는 마음도 듭니다. 종이 주님께 받으신 약속 "내가 열방을 네게 주리라"에 분명 케냐도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50명이 오든 100명이 오든 1000명이 오든 저희 마음에 저희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 주만 바라보고 발걸음을 옮기려 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 케냐의 라디오 방송국 설립 허가나 동아프리카 선교센터 부지 구입등 아직 주님의 은혜를 입어야 할 부분이 많은데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00, 5, 13
나이로비에서 윤종수 올림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22:20:26 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22:20:46 국내선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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