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 전해진 생명의 복음
[호주] 시드니에 전해진 생명의 복음
  • 배재현
  • 승인 2014.06.05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일부터 4일까지 호주 시드니 노보텔 호텔 회관에서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대전도 집회가 열리게 되었다. 첫날 65명의 새로운 분들이 참석하여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을 관람하고 목사님 말씀을 들었다.  

▲ 대전도 집회 첫 날 설교시간

 

▲ 행사 장소인 노보텔 호텔 전경

올해 3월에 있었던 성경세미나 이후 6월 대전도 집회를 2개월간 준비하며 지역교회 사역자, 성도 및 11명의 단기선교사들은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시드니 '혼인 잔치'를 준비했다. 혹시 이 집회 소식을 알지 못해 못 오는 이가 없도록 TV, 라디오 그리고 버스 광고를 통해 홍보함과 동시에 매일 가진 전도시간을 통해 집회 소식을 널리 알렸다. 

▲ 전도하는 단기선교사

 
▲ 전도하는 교회자매님

첫날 오전 예배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많은 관객들은 6년 만에 호주를 찾은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방문에 기대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그들을 아낌없는 박수로 맞이했다. 또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매 곡을 선보일 때마다 수많은 사람의 앵콜을 이끌어 내며 그들의 마음을 녹였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혼성 합창

▲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부른 아프리카 찬송에 마음이 열린 관객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에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
이번 대전도 집회에서 박옥수 목사는 ‘강도 만난 자’를 (누가 복음 10장 25절-37절) 주제로 인간은 절대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부분을 전하며 두 가지 예를 통해 구원자와 피구원자 (사마리아인 - 강도만난 자) 의 관계를 설명했다. 

▲ 박옥수 목사 설교

▲ 설교시간 중 진지하게 성경을 대하는 새로운 참석자

▲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참석자

한 가지 예로, 원숭이를 쫓으려 배 돛 끝까지 올라간 아들은 아버지에게 구해달라고 애원했지만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신의 명령을 따라야만 살 수 있다고 말하며 아들에게 바다에 뛰어들 것을 강요한다. 여기서 아버지의 조치는 아들에게 있어 구원이 아닌 단순한 가르침에 불과하다.

하지만 진정한 구원자와 피구원자의 관계는 마치 주인이 오랫동안 원숭이의 목을 고통스럽게 조이고 있던, 제 힘으로는 절대 끊을 수 없는 철사를 끊어줌으로 인해 비로소 원숭이를 아픔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인간도 구원자 없이는 개인 스스로의 힘으로 결코 죄에서 자유로워 질 수 없기 때문에 온전히 하나님께만 맡겨야 한다고 전했다. 

제1회 목회자 포럼

오후 1시에는 IYF 주관으로 현지 외부 목사들을 초청해 박옥수 목사와 함께 제 1회 목회자 포럼을 가졌다. 외부 목사들이 목회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 및 마음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 ‘어떻게 하면 근본적인 죄 문제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가’ 란 주제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다. 

▲ IYF 단체 소개 발표

먼저 IYF에 대한 소개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플룻티스트 정해인의 연주 및 소프라노 솔리스트 박진영과 최혜미가 함께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 플룻티스트 정해인의 연주

▲ 소프라노 최혜미와 박진영의 합창

박옥수 목사는 먼저 목회자들에게 내가 아는 것은 다 내려놓고 지금부터 하나님이 성경에서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를 그대로 믿어야 된다고 강조하며 복음을 전했다.  

▲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또한 영원계와 시간계 개념을 설명하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이 땅위의 재단이 아닌 영원계의 하늘나라에 있는 재단에 뿌리신 사실을 히브리서 9장~11장을 통해 증명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그들의 죄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다는 말씀에 반응하며 이구동성 아멘을 외쳤다. 

▲ 목회자 모임 중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 
[히브리서 10장 39절] 란 말씀 앞에 교회가 연합된 마음으로 믿음을 가지고 복음의 일에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의 세밀한 도우심과 생명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새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이 집회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집회에 참석했던 새로운 분들이 교회에 연결되어 계속해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고 더불어 형제 자매들의 신앙도 한 단계 성숙되길 소망한다.

4일(수) 저녁까지 이어지는 성경세미나는 이후 8일(일)까지 시드니 교회에서 후속집회로 이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