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의 <도시 위에서Over the Town>
샤갈의 <도시 위에서Over the Town>
  • 편집부
  • 승인 2014.07.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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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에세이

 
“예술의 진정한 색깔은 바로 사랑의 색입니다.” – 마르크 샤갈
러시아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샤갈에게 이 세상은 거대한 사막과도 같았다.
그 안에서 그의 영혼은 횃불처럼 떠다녔다.
크고 검은 눈, 진한 갈색 단발머리, 그리고 부드러운 얼굴을 가진 아내가 그의 안식처였다.
날아가는 새처럼, 그는 그녀와 36년간 시간을 함께했다.
밝고 싱그러운 초록과 푸른색 옷이 암울한 회색 배경을 웃돌고 있다.
샤갈의 고향, 비테프스크의 소박한 나무로 된 담 옆으로
엉덩이를 드러내고 일을 보는 남자가 웃음을 준다.
샤갈은 그림에 사랑을 표현하려 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골 1:13)고 한다.
어둠 속에서 고통하던 우리를 하나님이 예수님의 나라로 옮기신 것이다.
그 일을 위해 예수님은 당신을 버리셨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성경은 샤갈이 전달하고자 했던 비밀의 원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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