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학생캠프] 2014 IYF 마인드 콘서트
[영동 학생캠프] 2014 IYF 마인드 콘서트
  • 허선애
  • 승인 2014.08.16 0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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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마음으로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의 한마당!

14일, 영동 자라목 솔밭에서는 2014 IYF 마인드 콘서트가 열렸다.
마인드 콘서트는 마인드 경연대회와 반별 장기자랑이 어우러진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14명의 마인드 경연대회 예선 통과자와 10여개의 장기자랑팀들이 나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마인드 강연 대회에서는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를 읽고 한 챕터를 주제로한 강연이 펼쳐졌다.. 캠프 전부터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이 고립과 대화, 리더십 등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로 발표를 보여주었다.

 
 
"전 책임감 있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라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했어요. 중학교 때부터 학급임원 일을 하면 제가 벌인 게 아니면 회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무리 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내가 소속한 곳에서 일어난 일이니까 그것에 대해 책임감도 느끼고 혼도 나니까 친구들이 저를 도와주고 그러면서 유대감이나 협동심이 생겼거든요." 

홍석진 / 전주국제고등학교 1학년(금상 수상자/부상으로 장학금 30만원이 지급 되었다)

 
“원래 노인수양회를 가려고 했었어요. 그러다 학생회를 갔는데 원래 그런 애가 아닌데 어머니를 수양회에 데려갔다고 간증을 하면서 다같이 학생캠프를 가자고하는 거예요. 그걸 듣는 데 제가 너무 마음이 불편한 거예요. '이번에 가 볼까? '하고 성경을 읽는데 로마서 8장 37절에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소은이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소은이가 넉넉히 이긴다고 하시는 거예요. 1학년 때 교회분에 엄청 싸웠거든요. 제가 잘하려고 하니까. 그런데 제가 이 말씀을 믿고 나가니까 선생님과 너무 쉽게 풀린 거예요. 그렇게 참가해서 상 받을 사람이 아닌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서 정말 감사해요.” 

김소은 / 부산 성일여고등학교 1학년(특별상 수상자)

 
 
중간 중간 반별 장기자랑은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학생들은 댄스와 노래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얼마 전부터 뮤지컬이 매력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유투브에 찾다가 이 곡이 나온 거예요. 들었을 때 제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안중군 의사가 조국을 위해서 자기를 받쳐 싸운 다음에 죽을 때도 대담하게 죽을 수 있는 그런 용기가 필요했잖아요. 그 용기가 제 마음에 와 닿았어요. 그래서 그 용기가 좋아서 매일 듣고 연습했어요.

이곳에서도 상을 타기보다는 나가서 노래를 부르고 싶었어요. 다음 날이 15일 광복절인데 요즘엔 그런 걸 잘 생각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런 마음을 무대에서 노래에서 불러서 일깨워주고 싶었어요." 

강성진 / 링컨하우스부산스쿨 3학년 

이번 마인드 콘서트에서 학생들이 직접 강연을 준비하고 장기자랑을 준비하며 숨겨져 있던 보석을 발견하는 귀중 한 시간이었다.

글 / 박한나, 허선애
사진 / 김남희, 김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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