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하나님이 일하신 2014 네팔 월드캠프
[네팔] 하나님이 일하신 2014 네팔 월드캠프
  • 박병길
  • 승인 2014.09.04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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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카투만두 엔지니어링 컬리지에서 한국 동부산 교회에 시무하시는 백운홍 목사를 모시고 2014 네팔 월드캠프가 열렸다.

▲접수한 학생들 그룹별로 명찰 만드는 봉사자들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KEC 학장님

▲ 스킨케어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

이번에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에게는 준비하는 시간도 부족했고, 준비 할 수 있는 사람도 부족했고, 또 단기선교사들의 언어실력도 부족했고 모든 것이 부족했다. 캠프를 삼주 앞두고 형편을 보았을 때 접수한 학생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이 캠프가 되겠나? 하는 그 생각이 강하게 올라왔다. 하지만 올해 한국 월드캠프 때 선교사 교제 중 박옥수 목사께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온 인도가 구원을 얻으리라’, ‘온 네팔이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그 말씀을 마음에 품고 우리가 이 월드캠프를 준비하게 되었다.

▲미니올림픽 종목을 살펴보고 있는 학생들

▲스케빈저헌트를 하며 즐거워하는 학생

‘온 네팔이 구원을 얻으리라.’ 시간계 에서는 얻으리라는 미래형이지만 하나님의 영원계에서 볼 때는 이미 구원을 다 얻은 것인데 그렇다면 우리 눈에 보기에는 학생들이 없어 보이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이미 네팔의 모든 학생들이 구원을 받았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게 되었다. 준비를 하는 동안 형편을 쳐다보는 눈들이 올라오고 생각들이 올라왔지만 교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 마음들을 물리쳐 주셨다. 그렇게 우리는 월드캠프를 맞이하게 되었다.

▲밝게 웃고 있는 학생들

한국에서 오신 강사 목사님께서는 첫날 캠프 시작하는 아침 말씀 시간에 고린도 후서 3장 6절 말씀을 전해주셨다.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새 언약의 일군 되게 만족케 하셨다.

▲말씀을 전하시는 백운홍 목사님

▲말씀을 경청하는 학생들

그런데 그것은 의문, 율법으로 말미 하는 것 이아니라 영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일군 되기에 만족케 하셨다. 우리가 우리 행위를 보면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고 하나님의 종이 아닌 것 같고 진짜 부족한 단기 선교사인 것 같지만 영으로써 하나님은 우리를 새 언약의 일군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는 그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모두의 마음에 힘과 소망이 넘쳤다. 그 마음으로 첫날 갔을 때 대부분의 학교가 시험 기간이었지만 70여명의 학생들이 오게 되었고 그 학생들과 같이 월드캠프를 하게 되었다.

▲리오몬따냐에게 배우는 갑돌이와 갑순이 노래

▲포크댄스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

첫날부터 강사인 백운홍 목사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셨는데  힌두를 믿는 사람들이 많은 네팔 학생들이 반발도하고 또 몇몇 학생들은 둘째 날부터 오지 않기도 했다. 그 학생들이 자기학교 교장선생에게 가서 ‘그 사람들 전도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해서 몇몇 교장선생님들이 항의하는 전화가 오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까지 40여명의 학생들을 끝까지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붙들어 주셨고 그 학생들이 복음 전도시간을 통하여 말씀을 마음에 듣고 복음을 들었다.

▲리오몬따냐와 하나된 네팔 학생들

▲마지막날 단체 사진

강사인 백운홍 목사께서는 누가복음 15장에 탕자가 아버지를 떠났다가 어떻게 그 마음이 겸비해져서 아버지께로 돌아왔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시며 복음을 전하셨다. 복음이 다 전해진 날 우리 모두의 마음에는 하나님께서 한없는 기쁨과 감사를 채워주셨다. 네팔을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 바란다.

-13기 네팔 백기래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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