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한국어캠프
[베트남]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한국어캠프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4.11.07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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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학생들이 변화하고 있어요

10월31일 금요일부터 11월2일 일요일까지 베트남 중부지역 다낭에서 한국어 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100여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직접 접수를 하고 참석했다.

 

▲ 라이쳐스 공연과 함께 시작된 한국어캠프

 이번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부분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주를 이뤘고, 한국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 베트남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 한국학생들과 베트남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갑돌이와 갑순이

현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한국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을 보고 많은 친구들의 마음이 열리게 되었다. 

▲ 마인드강연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학생들

주 강사인 서재효 목사는 매시간 다른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강연을 했다.
첫째 날 ‘즐거운 마음’이라는 주제로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들의 사람들에 생활 만족도가 다른 가난한 나라들의 사람들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나는 것을 보며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의 사람들은 행복할 것 같지만 각박한 세상 속에서 틀에박혀 딱딱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은 오히려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으며 그들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행복의 기준이 경제적인 부분에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 있다는 것이다. 마음에 기쁨을 주는 것은 어떤 물질적인 것들이 아닌 작은 것에 감사하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을 때,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힘이 생기고, 기쁨이 온다고 하였다. 마인드를 들은 학생들은 처음 들어 보는 이야기에 흥미로워 했고 듣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꼭 들려주고 싶다고 하였다. 

▲ 한국어 교실 아카데미

 

▲ 노래배우기 아카데미에서 직접 참여해보는 학생들

 

▲ 한복체험 아카데미

마인드가 끝나고 아카데미 시간을 가지면서 한복체험, 김밥만들기, 노래배우기, 댄스배우기, 한국어배우기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 한복체험 아카데미에서 색종이로 한복을 만들어본 학생들

마지막 날 한국어 노래자랑 시간에도 많은 베트남 학생들이 참가해 한국어로 노래를 불렀고 앉아있는 학생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호응하였다.

 

▲ 반별로 모임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

매일 끝나기 전 반별모임을 가지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과 다르게 많은 학생들이 아닌 이번 한국어캠프는 반별로 진행되어 한명한명 가깝게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이 Good News Corps 설명을 들으면서 해외에 나가 있는 많은 학생들이 마음에 변화를 입고 행복해 하는 것을 보며 큰 관심을 보였고,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즐거워하며 다음 한국어캠프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하였다. 또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자신감이 생기고 많은 친구들과 교류하게 되어서 좋았다고 하였다. 앞으로 베트남 다낭에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 한국어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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