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월드캠프 못지않은 몬테레이 수양회
[멕시코] 월드캠프 못지않은 몬테레이 수양회
  • 김희규
  • 승인 2015.04.0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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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일 부활절기간을 맞아 몬테레이에서 멕시코수양회가 열렸다. 멕시코와 같은 대국은 한 자리에 모든 형제,자매님들이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수양회를 통해서 모두 모여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큰 기쁨이 되었다. 작년 수양회에는 578명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2배 가까운 숫자인 1070명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형제,자매님들의 초대와 아카데미 학생들의 참석으로 약 장년180명, 청년270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했다.

▲ 전국 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수양회를 위해 모였다.
이번에도 지난달 성경세미나를 이어 GBS라디오인터넷방송을 생중계하였다. 방송미디어매체를 통해 부득이하게 수양회에 참석하지 못한 형제,자매들과 주변국가들에서도 수양회에서 전해지는 말씀을 듣고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 인터넷과 라디오로 생방송 되고 있는 수양회
수양회가 준비되기까지..
이번 수양회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일하시는 것을 정확하게 볼 수 있었다. 수양회의 장소인 5성급 SHERATON호텔은 호텔관계자로 있는 안드레스의 큰 도움이 있었다. 그는 2007년 몬테레이에서 개최된 세계대회에 참석해 IYF에 대해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고, 2012년에 교회와 연결되어 매번 좋은가격으로 호텔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수양회 장소인 호텔 쉐라톤
그리고 이번 수양회에는 예상치 못하게 많은 인원이 참석하게 되어 다른 호텔을 더 찾아야만 했다. 우리는 주변에 있는 MONTERREY호텔과 계약을 했으나 행사 이틀전 호텔 사장이 이중계약한 사실이 드러났고 우리측의 계약이 취소되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5성급 ANCIRA호텔을 MONTERREY호텔과 비슷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고 더 좋은 홀과 숙소를 이용할 수 있었다.

호텔이 취소되는 어려움이 우리 눈에는 안 좋게만 보였는데 하나님의 손에 맡기니까 몬테레이에서 가장 좋은 두 호텔에서 수양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는다른 길로 더 복되게 인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수양회를 준비하면서 마치 물이 포도주가 되는 것을 보는 하인처럼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보면서 이번 수양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저녁에는 각 교회에서 준비해온 공연과 합창 그리고 연극을 보면서 형제,자매님들이 함께 즐거워했다.

▲ 공연으로 즐거워 하는 참석자들
▲ 청년들의 인도 댄스~!
 
이번 수양회 강사로 초대된 송경호목사는 창세기 27장의 말씀을 전하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생각을 하면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의 기준과 다른 말씀을 받아드린 리브가와 그 리브가의 마음을 받은 가족들이 하나님앞에 복을 받은 것처럼 이번 수양회를 통해 자신의 기준을 가진 마음을 버리고 다른 마음을 흘러받아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 강사 목사인 송경호 목사의 설교
수양회는 3박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하나님이 준비해 놓은 곳 안에서 형제,자매님들이 행복해하고 새로운 사람들이 구원받게될 것을 생각하면 하나님앞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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