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교회 박희진 목사 초청 집회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교회 박희진 목사 초청 집회
  • 이민주
  • 승인 2015.04.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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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설립 10년 만에 첫 한국 강사 초청 성경집회

교회 설립 10년 만에 첫 한국 강사 초청 성경집회
4월 6일부터 나흘간...성경 속 죄사함의 비밀 풀어
목회자 2명 구원받아..해당 교회 성도 대상 집회열기로 

 
지난 4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기쁜소식포르투알레그리에교회에서 박희진 목사 초청 수양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브라질 최남단에 위치한 경제‧문화의 중심지 히우그란지두술 주의 주도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포르투교회는 평소 40여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린다. 선교지가 한인들을 주축으로 시작되는 반면 포르투교회는 한인이 없이 현지인 성도들로만 구성돼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포루투교회 개척 10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강사 목사를 초청해 열린 이번 집회는 성도들에게 큰 설레임과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이 됐다.

 
이번 수양회 말씀 시간은 오전 10시, 저녁 7시30분 하루 두 차례 걸쳐 진행됐다. 매시간 70여명 가량이 참석했으며, 현지 일반 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목회자 모임도 함께 진행됐다.

말씀시간에 앞서 선보인 포루투교회 중창단의 특송은 집회 참석자들에게 감동의 멜로디를 선사하며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었다.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에 시무하는 강사 박희진 목사는 파워포인트(PPT)를 활용해 성경에 대해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박희진 목사는 '창조의 목적', '사람과 다른 하나님의 선악의 기준', '죄 사함',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등을 주제로 4일에 거쳐 복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PPT시각자료를 보며 경청했고, 강연 중간마다 성경 구절을 직접 찾아 읽으며 집중하는 자세로 말씀을 대했다.

박 목사는 강연 첫 날과 둘째 날 창세기 3장을 통해 “하나님이 사람을 지을 때 하나님이 그 안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셨지만, 사람의 마음에 사단이 들어오게 되었다. 죄가 그 마음에 먼저 들어왔기 때문에 그들은 선악의 열매를 따먹게 되었고 결국 에덴에서 추방당했다“며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목적과 다른 인간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마지막 날에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영원한 속죄를 전하며 복음을 전했다.다음날 이어진 말씀에는 하나님이 보는 죄의 기준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죄의 기준은 다르다며 레위기 4장 말씀을 하나하나 찾아주며 온 회중이 범한 죄, 평민이 범한 죄 등 구약시대의 속죄제사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히브리서 9장 12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 우리를 위해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말하며 “요한복음 1장12절에서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권세를 주셨다고 쓰여 있다. 이 일들은 모두 이루어진 사실이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사실을 믿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이제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으로 우리를 보존하신다”고 전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말씀을 마무리했다. 

 
이어 말씀 시간 직후 개별 신앙상담을 통해 평소 풀리지 않던 신앙의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집회 참석자 마기달(35,여)씨는 “초청장을 받아 세미나에 오게 되었다. 이곳에서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맛볼 수 있었고 진리를 만났다.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차르트(23, 남)씨는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과 내 모습을 비춰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고, 무엇보다 오랜 시간동안 아버지가 교회에 나오시길 기도했는데 이번 집회에 아버지가 참석하게 돼서 참 기쁘고 감사하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회를 준비한 기쁜소식뽈뚜알레그리교회 김평호 목사는 “집회가 결정되고도 교회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매일 매일 일을 해내야 하는 형편이었지만 박 목사님께서 아르헨티나 세계대회 당시 ‘올해에는 많은 열매가 있을 것이다’, ‘능력되신 예수님이 함께하시니까 어떤 형편이나 생각에도 얽메이지 말고 힘있게 복음을 전하자’고 해주셨던 말씀이 계속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집회를 통해 브라질에서는 처음으로 현지목회자 모임을 3일 동안 할 수 있는 시간도 주셨고, 집회에 필요한 모든 것도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고, 공사도 집회 전에 끝낼 수 있게 해주셨다. 무엇보다 형제 자매님들의 초청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루투 교회는 이번 집회기간에 ‘목회자 모임’에 참석한 현지 목회자 2명이 구원을 받고 마음이 열려 다음주 3일간 자신들의 교회에서 집회를 갖도록 허락함에 따라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많은 열매를 얻고 싶은 마음으로 올해 여름 한국 월드켐프에도 참석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현지 목회자와 교류하고, 교육부장관도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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