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기독교 목회자 모임
[대만] 기독교 목회자 모임
  • 수원소식
  • 승인 2015.05.1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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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나온 안드레

대만 타이중 Howard 호텔에서는 2015년 5월 11일(월) 오전10시에 기쁜소식대만지부의 주최로 기독교 목회자 모임이 있었다. 본 모임에는 10여명 이상의 목회자들이 참석했고 정확한 말씀과 교제, 그리고 청소년문제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 대만 기독교 목회자 모임
▲ 대만 기독교 목회자 모임
기존 청소년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목회자, 또 대만 40여개 대학의 원주민대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는 목회자가 참석하였고, 김진수 목사(기쁜소식수원교회 담임)는 요한복음 21장 15절~17절 말씀을 전했다. “어부인 베드로는 말씀을 의지해서 그물을 던졌고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게다가 처자식, 배, 그물까지 버리고 예수님을 쫓은 베드로에게 주님은 네가 나를 세 번 부인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 베드로는 주님을 부인하였습니다. 그때서야 주님은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내 양을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대만 기독교목회자 모임
참석한 목회자들은 어떻게 대학생들이 휴학을 하고 대만을 위해 1년간 봉사활동을 하는지 놀라워했고 그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자 했다. 학생들을 이끄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가 자신의 학생 모임을 맡아 달라 요청한 목회자도 있고, 매주 두차례 대학생 모임을  이끌던 목회자는 당장 이번 수요일 모임에 우리를 초청하여 모임을 인도해줄것을 부탁했다. 결국 하나님께서 말씀 앞으로 이끄시며 처음 열린 대만의 기독교 목회자 모임을 아름답게 인도하시는 것을 본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나온 안드레

이어서 오후 3시에는 미리 약속한 타이중 직할시 시의회를 방문해서 교육국장과 짧은 만남이 있었고, 전문위원(교육부분)과 함께 모임을 가졌다. 필리핀 교육부가 주관해서 지금까지 만오천명의 교사가 마인드교육을 받았던 것처럼 대만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에 타이중 직할시가 함께하며 시장과 구체적으로 검토할것을 약속했다.
 

 ▲ 타이중 직할시 교육국장
▲ 대학생들이 준비한 댄스 공연
▲ 타이중 직할시 교육 전문위원과의 만남
어린아이 손에 잡힌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예수님 앞에 세우면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사람과 사람을 비교하면 많이 가진 사람, 똑똑한 사람이 있지만 하나님 앞에 비춰보면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게 된다. 지난 열흘간 대만의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에 하나님이 정말 많은 일을 보여주셨다. 우리에게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에게 능력이 있어, 우리를 참예케하고 쓰시는 것이 참 감사하다.
대만지부가 오늘도 형편을 무시하고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나에게 연약함이 나타날수록 온전한 그리스도가 나타나 힘 있게 일하실 것이 소망된다.

- 취재: 윤다은 (기쁜소식타이베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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