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네번째 방콕 월드캠프, 둘째 날
[태국] 네번째 방콕 월드캠프, 둘째 날
  • 구효빈
  • 승인 2015.06.02 0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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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선 목사 마인드 강연과 함께한 방콕 월드캠프

방콕 월드 캠프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학생들은 아침 7시 행사장소 앞에 모여 아침 체조와 함께 하루를 맞이했다.

 

아침 프로그램으로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과 굿뉴스코로 해외로 파견됬던 태국 단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 기수로 6기인 쩌이 단원의 베냉에 갔다온 경험담과 5기로 필리핀에 다녀온 뽀이 단원의 자신들이 직접 그 나라에서 겪은 행복과 꿈을 전하며 많은 대학생들과 굿뉴스코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소망을 안겨주었다.

 
▲ 베냉을 다녀온 태국 쩌이 단원이 베냉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굿뉴스코 경험담’ 후, 남미의 흥겨움을 담은 ‘부엘로’ 춤과 각 나라에서 태국으로 파견된 굿뉴스코 들이 준비한 아프리카 아카펠라가 이어졌다. 멕시코, 페루, 필리핀, 중국과 한국에서온 굿뉴스코 단원들은 아카펠라 전 자기 나라언어로 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굿뉴스코들이 준비한 아카펠라, 자신들의 언어로 인사를 건내고 태국말로 자기 소개를 했다

강사 권오선 목사는 마인드 강연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다른 사람 말을 들을 수 있는 자세와 ‘교만’이 무엇인지 왜 ‘교만’이 멸망으로 끝이 나는지에 대해 자세히 강연하였다.

 

당일 오후에는 아카데미가 시작되었다. 지금까지는 태국 형제 자매들이 아카데미를 준비를 했는데 이번 캠프 아카데미는 좀 더 특별했다. 여러 다른 종류의 회사의 지원을 받게되어 더 다양한 아카데미를 준비 할 수 있었다.

▲ 아카데미 시간, 학생들은 관심분야를 따라 자유롭게 원한는 아카데미를 찾았다.

‘Inthanin coffee’ 에서 준비한 이탈리아 커피 아카데미.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했고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시음도 할 수 있었다.‘Bakery’ 아카데미를 참석한 학생들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빵과 도넛을 직접 반죽하고 꾸며서 만들어 먹으며 즐거워 하였다. 그 밖에도 메이크업 아카데미, 요리 아카데미, 요가 아카데미, 붓글씨 아카데미, Bangkok Hospital 에서 준비한 응급처치 아카데미 등 다양하고 새로운 아카데미에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중국 문화 단체에서 온 전문 강사들과 함께한 중국 무술과 붓글씨 아카데미

그와 더불어 방콕교회 대학생들과 해외에서 온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언어 아카데미에서는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학생들이 관심있어하는 언어를 선택해서 배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각 나라 언어를 배우면서 그 나라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단원들의 설명도 들으며 IYF 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 영어 아카데미 후 학생들과 모여 찍은 사진

그 후에는 그룹미팅시간을 가졌다. 각 그룹은 약 14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고 방콕교회의 굿뉴스코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한 명씩 교사로 들어가 먼저 자신들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갔다. 학생들은 한 명씩 자신들의 이야기도 하고 해외봉사의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며 서로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굿뉴스코에 관심이 생긴 학생들은 자유롭게 굿뉴스코를 다녀온 단원들과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6시. 학생들은 행사장이 열리자마자 앞자리를 향해 달려와 앉아 모임을 준비하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저녁 컬쳐 공연으로는 한국 퓨전 댄스로 ‘애한’이 선보여졌고 학생들의 반응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그 후 작년 13기로 탄자니아를 다녀온 ‘최현정’단원의 트루 스토리가 태국버젼으로 생동감 넘치게 학생들에게 전해졌다. 탄자니아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깨달은 최현정 단원과 어머니의 통화하는 장면에서 많은 학생들이 감동을 받았다.

▲ 13기로 탄자니아를 다녀온 최현정 단원의 트루 스토리를 자원봉사자들이 태국어로 직접 녹음하고 준비했다. 탄자니아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깨달은 최현정 단원이 어머니께 전화 하는 모습에 몇 학생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마인드 강연 전 리오몬따냐는 아프리카의 ‘잠보’와 ‘하쿠나 뭉구캄마 웨웨’를 불렀고 관람석에 있던 많은 학생들이 무대위로 올라가 함께 노래부르며 춤을 추며 아프리카 못지 않은 뜨거운 모습을 보였다.

▲ 리오몬따냐와 함께한 아프리카 무대. 많은 학생들이 무대 앞으로 뛰어 나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다.

월드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마인드 강연에서 권오선 목사는 마쉬멜로우 이야기를 통해서 자제력을 가진 사람과 가지지 못한 사람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제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제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른사람의 손길과 간섭이 필요하다는 것을 야생마와 길들여진 말을 비유하며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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