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아이티를 품은 현지 자원봉사자들
[아이티] 아이티를 품은 현지 자원봉사자들
  • 신은비 기자, 김보람 기자
  • 승인 2015.06.1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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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자원봉사자 간증 특집

어느덧 아이티 영어캠프가 하루 남았다.
9일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티 영어캠프는 정말 많은 은혜를 입었다.

희망이라는 꽃이 피기까지 뒤에서 꽃받침이 되어줬던 아이티 자원봉사자들.
그들을 이끄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저는 이번 2015 아이티 영어캠프로 처음 IYF를 만나게 되었어요. 친구를 통해서 IYF 영어캠프를 알게 되었는데, 처음 목적은 봉사를 하고 싶어 수료증을 받고 싶어서 워크숍에 참석을 했었어요.
워크숍 동안에 말씀을 듣는데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고 죄가 없다는 말에 반박감이 많이 들었어요. 선교사님께서는 희생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저희에게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마음이 열리지 않아서 다음날 워크숍을 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친구가 IYF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고 봉사활동 수료증을 받으려고 다시 갔었어요. 그 뒤로 워크숍을 참석하면서 듣는데 복음이 들리고 받아졌어요. 사실 저는 구원을 받기 전에 울면서 기도하고 하나님께 저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는데 IYF를 만나서 더 이상 죄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지 않게 되었어요. 정말 제 마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구원받게 하셨다는 마음이 들어요. ” - Simon

 

“저는 이번 아이티 영어캠프를 네 번째 참석 하는 거에요. 저는 선생님이었는데 학교에서 수업을마치고 홍보를 하고 있던 IYF를 만났어요. 2012 영어캠프 때 처음 영어캠프를 참석했었고 그때는 제 목적은 돈이었어요. 봉사를 하고 나면 돈을 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워크숍을 마칠 무렵 돈을 안 준다는 것을 알았지만 돈보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정말 커서 자원봉사를 시작 했어요. 구원을 받은 후로 복음을 전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복음을 전하려면 제가 먼저 은혜를 입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매번 복음반 통역을 하면서 더 많은 복음을 알게 되고, 사역자님들의 말씀을 바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더 이상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저를 드려서 복음을 위해서 살고 싶어요.” -Jimmy

 

“저는 Ambroisse 선교사님을 통해 2년전에 IYF와 연결이 되었어요. 처음 IYF를 만났는데 다들 너무 즐거워는 모습에 저도 함께 하고 싶었어요. 작년에 영어캠프에 참석을 하면서 히브리서 10장 10절을 통해 구원을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캠프 동안에 가방을 도둑 맞아서 처음엔 너무 싫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상황을 통해서 저와 만나고 싶어하신다는 마음이 들어서 나중에는 너무 감사했어요. 사실 저는 제가 잘하고 좋은 사람이라서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선교사님께서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면 문제가 생긴다고 하셨어요. 말씀에서는 나는 항상 악하고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제가 가방을 잃어버렸던 것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게 모든 것을 주셨다는 마음이 들어와서 자유로움이 왔고, 나는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저희 집은 포르프린스(수도)와 몇 시간 떨어진 곳인데 선교사님께서 저에게 워크숍 동안에 교회에서 지내라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돈도 없고 옷도 없어서 너무 싫었지만 하나님께서 준비하시면 돈, 옷, 먹는 것, 모든 것에서 해결된다는 사실을 믿고 교회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교회에 있으면서 매일 먹을 수 있고 매일 씻을 수 있고 매일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집에서 누리지 못했던 행복을 교회에서 찾을 수 있고 저는 하나님과 교회 없이는 살수 없는 사람입니다. 또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서 한 학생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로마서 5장 18절 말씀을 통해 그 학생이 구원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저의 문제도 하나님에 의해 모두 해결되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해요.” – Bazelais Ismonde

 

무서운 더위와 가난을 함께 하는 아이티에서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현지 자원봉사자들.
그들에게 쉼이 될 수 있는 그늘은 단 하나, 하나님이었다.
이사야 40장 31절.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원봉사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힘과 함께 오늘도 말씀을 듣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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