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9일(금), 일본 히메지에 교회를 세우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히메지 교회가 개척이 되었다. 종을 통해 일본에 100개의 교회가 세워질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히메지 교회 개척을 하나 하나 도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일본의 종들과 성도들이 함께 동참하여 맛 볼 수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일본국보문화재인 히메지 성（姫路城）이 있는 인구 53만의 히메지시,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이라고 불리는 히메지성 바로 앞에 하나님이 좋은 건물을 주셨다.

건물 주인은 일본 남편과 결혼한 한국 부인이신데 하나님께서 그 분의 마음을 여셔서 임대료의 절반 값으로 건물을 임대할 수 있었다. 보통 사무실을 임대하면 보증금으로 임대료의 6개월 분을 지불해야 하는데 2개월 분만 지불하고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하셨다. 예배당 건물부터 교회에 필요한 물품들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히메지 교회 개척을 도우셨다.

일본에서 굿 뉴스코 활동을 하고 있는 필리핀 단원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참석한 성도들과 새로운 분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일본 각 지역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는 성도들도 함께 창립예배에 참석했다. 인근 오사카교회 뿐만 아니라 히메지에서 800키로나 떨어진 동경에서도 신간센을 타고 형제 부부가 와서 창립예배에 참석하여 우리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히메지 시는 오사카 시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는 도시다. 그 동안 세 명의 자매들이 오사카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했는데, 이번에 교회가 개척 되면서 자매들의 전도를 받고 9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창립예배에 오셔서 우리의 마음을 한층 기쁘게 했다.

이번에 히메지 교회에 파송을 받은 양태호 전도사는, “히메지에 교회가 개척이 되면 처음에는 어렵겠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강남에서 목사님과 함께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히메지에 교회를 세우셨고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분 또한 하나님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예배당공사를 하는 동안 주인 아저씨가 마음을 여시고 자신의 트럭을 쓸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임대료 또한 이곳 시세의 반값으로 해 주시면서 부부가 창립기념예배에 참석하셨다. 하나님께서 히메지에 있는 많은 분들을 구원하시고 복음의 삶을 살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고 간증했다.

창립예배 때, 동경은혜교회 주종식 목사는 에스더 4장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마음을 바꿀 줄 모르는 사람은 고통, 불신, 원망이 찾아오면 그 안에서 평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자기 마음을 벗어버리고 새 마음을 가지면, 새 마음은 반드시 새로운 생각을 낳고 말이 바뀌고 삶을 바꾼다. 에스더는 자기 마음으로는 죽음의 법을 넘어 설 수가 없었다. (에스더4:11) 그러나 자기의 생각을 버리고 모르드개의 마음을 받아 들였을 때, 그 법을 넘어서 왕에게 갈 수가 있었다.
배추벌레가 껍질을 벗어버리면 더 이상 배추벌레가 아닌 나비가 되는 것처럼 우리 자신을 벗어버리고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내가 아닌 예수님이 살아계시는 것이다. 내가 ‘안 된다’는 마음을 가지려고 하면, 예수님은 '아니야! 내가 하면 돼'라고 말씀하신다. 히메지 교회 성도들도 자기 마음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갖게 되면 행복해지고 주위 사람들도 행복해 진다.”고 말씀을 전했다.

어느 나라보다 복음이 필요한 나라가 일본이다.
아직도 일본에 많은 도시에 복음이 필요하다.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 가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번 히메지 교회 개척으로 히메지와 인근지역의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전 세계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