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대덕, '행복에 다다른 변화의 배'
[WCC] 대덕, '행복에 다다른 변화의 배'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5.07.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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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월드문화캠프 2주차 셋째 날, 오늘도 상쾌한 아침체조로 하루를 열었다.

오늘 새벽모임에서는 이스라엘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장주현 선교사가 강단에 섰다.
강사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민감한 국제정세를 이야기하며 이미 마음에서 유대인의 때가 이르렀음을 이야기했다.

 
“이스라엘 선교 중 하나님이 저에게 하신 일은 무슨 일을 하든지 안 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박옥수 목사님으로부터 로마서 11장 26절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마음에 받은 이후 온전히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자이시기에 여러분을 구원하셨고 앞으로 여러분의 삶속에 일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아침식사 후에는 아카데미 시간을 가졌다. 실내에서 응급처치, 아랍문화, 요가다이어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사이 실외에서는 좀 더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태권도와 댄스클래스가 열렸다. 적잖이 뜨거운 햇살도 아랑곳 않고 다들 힘차고 열의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오전 강연을 듣기 전 라이쳐스스타즈의 댄스, 피지문화공연<어웨이크>, 인도문화공연<쁘레무>가 공연됐다.

 
명사초청강연 시간, 강사로 이남교 청암대 부총장이 강단에 섰다.
강사는 행복은 노력보다 마음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행복을 위해 중요한 것은 결국 인간관계이며 내면의 사랑이 곧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가 아닌 사회, 국가, 세계를 위한 꿈을 꿀 때 진정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간 공연으로 셸든&쟈렛의 듀엣무대가 있었다.
오전 마인드강연. IYF고문 김동성 목사가 강단에 섰다.
강사는 세상에 뛰어난 모든 사람들 위에는 훌륭하게 키워준 스승이 있다고 말했다. 배우려는 제자의 의지보다 가르치는 스승의 뜻이 더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이곳에 있다는 자체로 이미 은혜를 입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사는 인도자를 떠나지 않고 머물러 있어서 은혜를 입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후 시간. 월드캠프 참가자들은 래프팅을 위해 버스에 몸을 싣고 솔밭으로 향했다.
1시간 20여 분을 달려 도착한 솔밭에 도착한 버스. 참가자들은 내리자마자 구명조끼를 갖춰입고 기대와 설렘 그리고 약간의 걱정(?)이 뒤섞인 마음으로 자신들의 순서를 기다렸다.
남학생 넷 여학생 여섯이 한 조가 되어 차례대로 보트에 올랐다.

래프팅을 끝내고 보트에서 내리는 학생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사실 처음에는 몸이 안 좋아서 래프팅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반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즐기고 싶었어요. 같이 노를 저으면서 협동이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시카/미국/Truth-C4)

 
 
 
저녁공연 시간. 라이쳐스스타즈의 댄스, 피지문화공연<파테파테>, 인도문화공연<타타드> 후, 김창영 목사의 기도가 있었다.
다음으로 특별한 순서가 이어졌다. IYF굿뉴스코 단원인 최수현 양의 간증 시간. 척수염으로 전신마비가 오고 시력과 청력까지 잃게 되었을 때 의사는 평생 누워서 살아야 한다고 했고, 전혀 소망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루는 박 목사님이 찾아와 ‘전기는 전기를 타고 흐르고, 하나님의 능력은 마음을 통해 흘러. 하나님 마음과 연결되면 너는 반드시 걸을 거야.’라고 하셨고, 그 말씀이 마음에 들어와 5개월 후 걸을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다시 암에 걸렸지만 목사님은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믿음이 없었지만 교회에는 하나님의 종이 계셨습니다.”
이후 암을 이길 수 있었다고. 지금도 몇 가지 암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서 하나님을 찾고 말씀을 듣고 이렇게 간증을 한다며 행복하다고 말했다.
“여러분 어려울 때 저 최수현을 생각해보세요. 여러분도 저처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라시아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플루티스트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의 솔로무대가 있었다.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South-American Stage가 펼쳐졌다. 남미의 열정이 느껴지는 새로운 무대였다. 마지막에 가서는 흥에 겨운 학생들이 앞으로 달려나와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무대가 끝나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월드캠프의 하이라이트,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시작됐다.
박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말씀을 통해 아버지를 떠났다가 돌아온 아들이 받는 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둘째아들이 어떤 모양으로 돌아왔든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들을 가장 행복하게 기쁘게 영광스럽게 깨끗하게 바꿔줄 모든 조건을 갖춘 분은 바로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박 목사는 원치 않는 아이를 가진 후 삶이 큰 어려움을 겪다가 하나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면서 행복하게 된 한 부인의 일화를 통해 하나님을 알기 전과 후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삶을 이야기했다.
고린도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하나님을 몰랐던 사람들이 IYF월드캠프에 와서 하나님을 알고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행복해하고 기뻐할 때 우리도 기쁩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도 음식을 만드시는 분도 모두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지키시고 행복하게 이끄실 줄 믿습니다."

 
"사실 저는 가톨릭 신자였습니다. 2013년 태국월드캠프에 처음 참석해 복음을 들었는데 지난주에 부활절칸타타와 크리스마스칸타타를 보면서 제가 하나님 앞에 죄인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그 후 사모님과 교제를 하게 됐고,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에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발레나/필리핀/Truth-D2)

 
"사실 월드캠프에 친구들도 사귀고 놀고 싶은 마음으로 참석했어요. 평소 '기독교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곳은 종교가 아닌 믿음을 이야기한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제 죄에 대해 예수님이 어떻게 죄를 씻으셨는지 들었고, 예수님의 보혈이 나의 죄를 영원히 사해주셨다는 것이 믿어졌어요. 월드캠프가 너무 즐거워서 짧게만 느껴집니다. 월드캠프가 열리면 다시 참석하고 싶고 베트남에 돌아가서도 계속 교회를 나나가고 싶어요." (윈국땀/베트남/Dream-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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