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페인에서 월드 캠프를 합니다", 새 노래의 열매
[스페인] "스페인에서 월드 캠프를 합니다", 새 노래의 열매
  • 유은지
  • 승인 2015.07.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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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부터 1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교회에서는 마드리드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캠프’를 개최했다.

▲ 서예 아카데미
▲ 미니 올림픽
3년 전 ‘스페인에서 월드캠프를 해’라는 종의 말씀이 스페인 교회의 새 노래가 되어 새해부터 부르기 시작했다. 새 노래를 부르는 동안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아 모든게 부족하고 불가능했지만 월드 캠프를 하라는 종의 약속 안에는 이미 캠프에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었고 아무것도 없는 형편 속에서 세밀하게 돕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마드리드 시청 산하 문화원에서는 마드리드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캠프를 듣고는 아주 좋은 장소를 4일간 무료로 대여해주었다. 덕분에 4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구름기둥과 같인 시원하고 쾌적하게 캠프를 치를 수 있었다.

▲ 예절 아카데미
캠프 준비를 위해 한 달 전부터 페루에서 온 4명의 단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유럽 주위 국가 들에서 날아 온 단기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홍보를 하고 캠프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마드리드 현지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캠프 준비를 도우고 단기선교사들을 위한 홈스테이도 해주었다. 매일 오후마다 광장 등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나가 댄스, 태권무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전단지를 나눠주고 SNS를 통해서도 캠프를 홍보했다.

▲ 서예 아카데미2
4일 간의 캠프기간동안 약 120명의 학생들, 30명의 자원봉사자 그리고 20명의 단기선교사들이 모여 캠프를 함께했다. 오전 9시부터 모인 학생들은 한국어 노래배우기, 미디어 강의를 시작으로 미니올림픽, 스케빈저, 코리아타운 등 매일 매일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각 팀별로 함께 마음을 모아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태권도, 서예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문화를 배우고 수준별로 나눠 진행한 한국어 수업은 보다 쉽고 재밌게 한국어를 배울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건전댄스, 태권무, 앙상블의 다채로운 공연은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페루 조성주 선교사님을 강사로 가진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요즘 학생들이 핸드폰, 인터넷에 중독되어 깊이 사고하지 않고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의 미래에 대해 깊게 사고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단기 선교사들의 태권무 공연
▲ 피아노 3중주
▲ 마인드 강연
코리아 캠프는 앞으로 스페인 교회가 월드캠프를 준비하기 위한 발판이 되었고, IYF를 돕고 싶어 하는 학생들과의 만남을 갖게 해주었다. 앞으로 계획 되어있는 아카데미 및 여러 활동들을 통해 새롭게 바뀌어갈 학생들이 너무 소망스럽고, 머지않아 들려질 스페인 월드캠프 소식이 기다려진다.

▲ 참석자들
▲ 단체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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