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잠들어있던 맨하탄을 깨우다!
[미국] 잠들어있던 맨하탄을 깨우다!
  • 신은비, 윤희영 기자
  • 승인 2015.07.29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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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뉴욕 맨하탄 컬쳐 행사

7월 26일 일요일, 뉴욕 맨하탄 14가에 위치한 유니온 스퀘어 파크에서 맨하탄 시민들을 위한 컬쳐가 열렸다.

▲ 부스를 꾸미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 다양한 색깔의 나라, 아프리카!
지난 5년간, 맨하탄의 다운타운에 위치한 폴레이 스퀘어에서 컬쳐를 해 왔지만 주변 자체가 회사 건물 중심이어서 시민들의 반응을 얻기 어려웠다. 그렇게 작년부터 다른 파크를 알아보았지만 교회 주변에 위치한 파크들의 대여료가 천 불이 넘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유니온 스퀘어 파크 역시 대여료가 비쌀 것이라 생각하여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그 생각을 깨고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알아본 결과, 대여료가 25불 밖에 안 됐다. 생각 속에 갇혀 있을 때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그 생각을 깨고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월드캠프에 오세요!
이번 컬쳐는 다섯개의 대륙이 갖고 있는 특징을 마을로 표현하여 부스를 꾸몄다.

▲ 가족과 함께 아시아 부스에서 전통 물품을 보고 있는 중~
▲ 미국 이웃나라 캐나다를 체험해요!
▲ 미국인들에겐 생소한 아프리카 대륙
▲ 남미대륙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맨하탄 시민
▲ 한국의 전통, 서예를 배워보아요~
부스가 운영되는 동안, 한 시간 간격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었다.

▲ 매력적인 흑진주의 나라, 아프리카 댄스
▲ 공연을 관람 중인 맨하탄 시민들
▲ 한국의 자랑스러운 칼 군무, 태권무
▲ 고민을 털어버리자, 타타드
▲ 이벤트 중, "내가 제일 유연해!"
“사실 이번에 컬쳐를 준비하면서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한마음으로 함께 해야 할 단기들, 교회 학생들과 부딪히기도 하고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당일 아침에 눈을 뜨는데 부족한 형편만 보였습니다. 그 때 말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다윗이 죄도 짓고 부족함도 있지만,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니까 하나님께서 다윗을 들어주셨다.’ ‘그래, 언제까지 형편만 보고 있을 것인가, 이 컬쳐가 하나님의 행사인데 하나님이 아름답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후에 행사가 시작됐고 시민들이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남재훈 전도사(솔트레이크 시티)

▲ 패션쇼를 선보인 자원봉사자들
특히 이번 컬쳐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컬쳐가 시작되기 2일 전 마음을 하나로모으기 위해 봉사자들과 함께 합숙을 했다. 합숙을 하는 동안 봉사자들은 마인드강연도 듣고 한마음으로 준비하며 IYF에 마음을 열었다.

▲ #OPENCONNECTCHANGE
“방학 동안 할 일 없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친구의 소개로 이번에 컬쳐를 함께 준비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몰랐는데, 함께 준비하면서 다같이 일을 하니까 훨씬 더 재미있고 쉽게 일을 할 수 있었어요. 사람들이 우리가 준비한 컬쳐를 즐기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뿌듯했어요.” – peixin“(브루클린)

▲ 시민들과 함께 플래시몹 중인 자원봉사자들
2015 뉴욕 월드캠프를 앞두고 가진 이번 행사는 맨하탄 시민들에게 IYF를 소개하고 월드캠프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 이주 후에 다시 열릴 컬쳐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 하실지 기대가 된다.

▲ 맨하탄 한복판에서 IYF를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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