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하던 자가 없느냐?"
[케냐]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하던 자가 없느냐?"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5.07.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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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화)부터 8월 1일(토)까지 2015 케냐 월드캠프가 모이 스타디움에서 3,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됐다.

 
이번 케냐 월드캠프는 여러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을 위한 유스 캠프(Youth Camp),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는 기독교 지도자 훈련(Christian Leaders Training), 일반 성도들의 성경세미나(Bible Crusade) 이렇게 3개의 프로그램이 함께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월드캠프 준비에 앞서 네번의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통해 600여명의 학생들이 교회와 연결되었습니다. 두 종류의 자원봉사자들로 구분할수 있는데 한 부류는 필요한 일정 시간만 와서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이 있고, 한 부류는 매일 합숙하며 새벽부터 교제하고 모든 것을 함께 했던 학생들이 있습니다. 합숙하며 함께했던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더욱 복음이 분명하고 마음이 가까워진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런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행사에 보이게 보이지 않게 모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시간 거리의 지방에서 왔던 학생들이 유스캠프의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며 많은 사람들에게도 참석할수 있는 기회를 주길 원하기도 했습니다.” (케냐 나이로비교회 김요한 선교사)

 
큰 홀을 빌리고, 행사를 진행하기에 많은 물질이 필요했다. 방송, 무대, 조명을 렌트해 주는 업체인 모 사운드(Mo Sound)에서 1억 2천만원의 견적을 50%이상 할인해 주는 5천만원에 진행하기로 했지만, 그 금액도 지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모 사운드와 계속 협의하는 가운데 캠프직전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케냐에 와서 진행하는 행사에 모든 장비설치에 선정되었다며 너무 기뻐하며 이런 좋은 행사에 무료로 지원해줬다. 행사장 대관을 하는 부분도 2,200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70%의 금액을 할인받아 700만원으로 대관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그뿐 아니라, 코카콜라에서 콜라 30,000병, 물 3,000병을 후원받았고, 네슬리에서는 커피, 빵, 웅가(우갈리 가루), 쌀, 라면 및 청소년군단(NYS:National Youth Service)에서는 500명의 학생도 참석하며 버스10대를 지원하는 후원하는 길을 열어주셨다. 케냐에서는 귀한 손님들에게 소다(탄산음료)나 케냐 티를 내어 놓는게 예의인데 참석자들에게 매번 식사 후 소다를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7월 30일(목), 그라시아스합창단과 박옥수목사 일행은 케냐에 도착했다.
오전행사가 마친 후, 귀빈실에서는 목회자 비숍모임을 가졌다. 케냐 기통가 목사는 간단히 인사한 후 박옥수 목사를 소개했다. 박옥수 목사는 케냐는 앞으로 변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여기있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전해져 죄를 이기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각 참석자 별로 유스캠프는 아카데미 활동, 기독교 지도자 훈련, 성경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지도자 훈련에서 박옥수목사는 전갈에 물렸던 최요한이 자신에게는 전갈의 독을 이길만한 힘이 없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사야 40장 31절)을 의지해 이긴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을 때 내 조건과 상관없이 예수님의 씨인 말씀을 받아드려서 이길수 있다고 전했다.

 
 
"마하나임을 만나기 전에 저는 종교적인 목사였습니다. 2007년도에 박옥수 목사님으로 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때 제가 목사이지만 죄인이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을 지옥으로 이끄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드렸을 때 마음에 변화가 오고 그 말씀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의 의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때 부터 마하나임 대학을 참여했고, 날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제가 변화가 되며 이런 소식을 설교하는 것이 늘 꿈꾸던 일이었습니다." (Edward Makori/Ministry of Consolation)

 
 
"마음이 겸손해 집니다. 이전에 18년 동안 목회자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상태에서 설교를 해왔었습니다. 18년 동안 너무 어려웠습니다. 죄에서 벗어나보려고 했고 죄를 씻으려고 했고 현금이나 십일조를 드리려고 노력했지만, 이 모든 노력이 내 죄의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의미 했습니다. 근데 기쁜소식선교회를 2012년도에 만났을 때 2천년 전에 이미 내 모든 죄가 씻어졌다는 사실을 배우고 너무 기뻐서 NPBC(National Peace Bible Crusade)를 참여를 했고 계속 배우면서 이번에 4년째 졸업을 하는 것에 기쁩니다." (Esther Mwangi/Jesus Christ of Nazareth Thika Church)

 
 
 
 
최고의 합창단인 그라시아스가 무대에 올랐다.
최혜미의 Doll Song은 관객들에게 재미있고 깜찍한 공연을 선보였고, 석승환과 박수빈의 뚜엣의 무대는 피아노의 아름다운 멜로디에 빠지게 했다. 

 
 
 
 
특히, E. Kama mawimbi를 부를때에는 무대앞까지 나와서 합창단과 함께 따라 부르며 열광하며 모이 실내체육관에 모인 3,500여명의 참석자들은 큰 환호로 공연을 즐겼다.

 
 
 
이어서 박옥수목사 요한복음 8장 간음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참석자들을 성경의 세계로 이끌었다.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하던 자가 없느냐?
하나님도 그 여자를 정죄할 수 없었습니다. 그 여자의 죄는 정확하게 예수님의 등 뒤에 돌아갔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그 여자를 정죄할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김기성이라고 하는 사람의 죄도 정죄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그 여자에게 이야기 한 것처럼 오늘 여러분에게 동일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간음한 여자에게 만 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하신 것입니다. 너를 고소한 자가 있느냐? 간음한 자에게 물은 것처럼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예수님께 대답하세요.”
모이 실내체육관에 모인 3,500여명의 참석자들은 “NO!”라고 외치며 한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했다.

죽을 수밖에 없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구원한 것처럼 모든 죄를 담당하셔서 우리생각이 어떠하던지 말씀에서 죄가 깨끗하게 씻어진 말씀을 증거했다. 이번 캠프 말씀처럼 간음중에 잡힌여자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가 되어서 더 이상 내 모습을 보며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무엇이라고 하는지, 예수님께 맡기는 삶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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