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박옥수 목사와 일행, 깔라비 IYF센터 건축현장 방문
[베냉] 박옥수 목사와 일행, 깔라비 IYF센터 건축현장 방문
  • 박용언
  • 승인 2015.08.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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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수), 베냉 월드캠프가 진행중인 행사장 홀데자 드 코토누(Hall des Arts de Cotonou)에서 30분가량 떨어진 깔라비는 베냉의 수도 코토누 바로 옆에 접해있는 도시로 정부에서 기증한 3만평의 부지에 베냉 300평 규모의 IYF 센터가 건립될 장소이다.

 
 
 
 
 
오후 2시, 박옥수목사와 지난 3월에 대통령 특사로 방문한 조마훈 루팽 대사, 그리고 그라시아스합창단 일행은 깔라비시에 위치한 IYF센터 건립현장에 방문했다.

 
 
 
건축 현장을 둘러보며 함께 이야기도 나누며 앞으로 이곳에서 교육하게 될 청소년들의 대한 이야기 꽃을 피웠다.
 
 
 
 
특히, 황토벽돌을 제작하는 시연작업을 관람후, 한명 한명씩 따라해 보며 앞으로 베냉청소년들이 자라날 현장에서 몸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러본 후, 간단한 모임을 건축사무실에서 가졌다.
현재 베냉 IYF 센터의 건축을 담당하고 있는 노정남 목사가 진행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조마훈 루팽 대사는 “마음을 다해 일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 IYF에 감사 드린다”며, 마인드 강연을 통해 베냉 젊은이들이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깔라비 시에 설립된 IYF 센터를 통해 수많은 베냉 청소년들이 세계 최고의 청년들이 되고 나아가 베냉이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이날 자리를 위한 특별한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곳은 지난 3월에 대통령과 협약이후, IYF센터 및 의료센터로 운영될 건물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300평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전 6월에 이곳 베냉으로 왔습니다. 한국에서 지원한 건축 물품과 포크레인 등이 6월 말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지연되어 7월말에 도착했습니다. 예상보다는 조금 지연되었지만, 현장에선 터파기 및 20일간의 기초공사로 콩크리트 타설을 완료했습니다.

이번캠프가 마치고 나면 바로 진행하여 올해 말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초경에 착공을 시작했기 때문에 1년정도 공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라서 자제공급 및 인력부족의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정부와의 약속대로 IYF센터를 완공하고 다음은 스타디움을 건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IYF센터가 완공 되는대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 마인드 교육을 진행해 베냉의 청소년들을 선도할 예정입니다.” (베냉 부사역자 / 노정남 선교사)

 
“지난 5월 5일 이곳 베냉으로 왔습니다. 온 이후 가장 먼저 건축을 할수 있도록 현장숙소(남자숙소, 여자숙소) 및 현장 사무실, 지하수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지원해준 자제들을 받아서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공사는 베냉선교학생 형제들과 이웃나라인 코트디브아르에서 온 6명의 형제들이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와서 벽돌을 찍어내는 배합 때문에 많은 테스트를 했는데 시멘트를 15%로 해서 적당한 물의 양을 찾아서 만족할만한 배합과 강도를 찾았습니다. 또한, 형제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한국에서 보내준 많은 물품중 철근을 서로 엮는 깔깔이를 보면서 아프리카 형제들이 너무 좋은 도구라며 현지에서는 철사로 일일이 연결하는데 이젠 깔깔이 없이 공사 못하겠다고 합니다.  함께 공사를 하며 마음도 나누고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김종명 형제님)

 

한국의 성원과 기도로 이곳 깔라비에 위치한 IYF센터는 지어져 가고 있다. 이번 캠프가 마치면 이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인 소망의 장소이다. 아직 부족한 것도 많고 더 많은 후원이 필요한 이곳을 위해 형제 자매님들의 많은 기도 바라고, 베냉의 젊은 일꾼들의 몸과 마음이 자랄것을 생각할때 너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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