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욕월드캠프, 행복했던 오프닝 세레모니
[뉴욕] 뉴욕월드캠프, 행복했던 오프닝 세레모니
  • 정하영, 우상희
  • 승인 2015.08.20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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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드캠프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Tilles Center에서 열렸다. 이번 개막식에는 사회 각계 계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시작과 함께 Dr. Betty A. Rosa, Jose Cuisia Jr. 필리핀 대사, Oliver Wonekha 우간다 대사의 축사가 있었고 바로 이어 IYF 댄스 팀들이 인도와 중남미의 화려한 전통댄스 및 미국모던댄스 무대를 역동적으로 선보였다.

 

▲ Dr. Betty A. Rosa의 축사
▲ IYF 댄스팀들이 준비한 문화 공연 ‘Pate Pate’
▲ IYF 댄스팀들이 준비한 미국모던댄스 ‘Happy’

공연이 마치고, 마인드 강연 초청 강사 박옥수 목사는 참석자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아들의 반지를 끼워주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기 때문에 말씀을 믿기만 하면 우리의 능력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 공연장소 Tilles Center

“프로그램이 제가 기대한 것보다 훨씬 좋고 날이 갈수록 더 제 마음에 들어요. 오늘 개막식 공연은 너무나 황홀했고 모든 공연에 얼마나 마음을 쏟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특히 제 고향이 아이티라서 <해피>라는 댄스공연 때에는 제 나라가 IYF 영어캠프를 통해 밝아지고 소망으로 가득한 모습을 떠올리며 행복했어요.” - 엔더나 맥심 (20세, 잭슨빌University of North Florida) 

“저녁에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두 가지 예화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하나는 벤허이고 또 한 가지는 마가복음 2장의 중풍병자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벤허는 메살라에게 당할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지만 집정관 아리우스의 양자로 입양되면서 담대하게 메살라에게 인장반지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풍병자가 예수님의 '네 죄 사함을 입었느니라. 네 상을 가지고 가라'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병을 이긴 것처럼,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죄와 형편을 이길 수 있는 새 힘을 얻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에릭 나우 자 (27세, 브루클린) 

월드캠프의 화려한 개막식이 열리기 전에 캠프 참가자들은 오전에 맑은 하늘 아래 신나는 아카데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아카데미 '스시'
▲ 아카데미 '필라테스'
▲ 아카데미 '휘트니스'

학생들에게 좀더 새롭고 생동감 있는 현장지식을 전달해주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되고 종류도 다양해졌다. 아카데미의 종류로는 필라테스, 태권도, 줌바, MMA 파이팅 등의 스포츠 활동과 다양한 의학분야, 요리분야, DIY 실습 등 총 20여 가지의 클래스가 준비되었는데 아카데미 시작 전 학생들은 어느 아카데미를 가야 할지를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월드캠프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칠세라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명사강연 시간에는 쿠퍼 유니언 교육재단 소속 건축학 교수이자 아토피아 리서치사의 디렉터인 데이빗 턴벌 박사가 기존의 건축기술에 새로운 친환경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아프리카 주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2012년에 케냐에 시공한 친환경 학교의 경우, 비를 저수 및 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접목되어 하루에 300명의 아이들에게 하루 4리터의 식수를 제공할 수 있다. 데이빗 교수는 강연 내내 즐거워하며 자신의 포부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 명사초청강연 중
▲ 쿠퍼 유니언 교육재단 소속 건축학 교수이자 아토피아 리서치사의 디렉터인 데이빗 턴벌 박사

오후에는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기 위해 다 함께 썬켄 메도우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고있는 참석자들
▲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고있는 참석자들
▲ 바닷가에서 단체사진

캠프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으로 많은 참가자들이 마음을 열고 말씀을 받아들이고 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자신에게 고립되어 있었던 학생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이 되어 가장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을 생각할 때 이번 캠프가 너무 소망스럽다. 

글. 정하영, 우상희/ 사진. 김호동, 김진욱, 이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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