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LW] “참된 신앙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WCLW] “참된 신앙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 김다인
  • 승인 2015.08.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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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는 그룹모임을 가졌다.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를 이끌어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지만 쉽게 꺼내 놓고 말할 수 없었는데 함께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목회자들 간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교제를 통해 성경으로 돌아가 믿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어떤 문제라도 입을 열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절반이상 마음의 짐이 해결된다고 한다. 그룹미팅 시간은 하나님과 목회자들 사이에 쌓여있었던 벽을 허물고 화합과 교류의 장이 확연히 드러나는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이번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의 첫 심포지엄을 가졌다.  WCLW심포지엄은 대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자신의 삶에 일한 하나님을 간증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하나로 화합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식전 행사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바로 이어 기쁜 소식 뉴욕교회 시무하고 있는 테리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저는 오랫동안 의인이 되기 위해 죄를 사해달라고 하나님께 빌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은 더 죄악으로 더럽혀졌습니다. 그러다가 2005년 박옥수목사의 성경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그가 전세계에 말씀을 전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멕시코교회에 사역중인 목사님이 이즈깔리까지 찾아왔고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라는 책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당시 하나님이 우리교회에 많은 어려움을 허락했던 시기였는데 제 마음에 무언가가 나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006년 제가 그 책을 읽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를 사해달라고 빌라고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미 우리는 의인이 되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내 죄가 없다는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완전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 인생이 기적적으로 변했습니다. 그 후 저는 기쁜 소식선교회와 함께 같이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도 이곳에서 하나님의 종으로부터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에드와르노 아르기아노 목사 / 멕시코 콰우티틀란 이즈깔리

 

 "저는 일년 전에 저희 교회 앞에서 서성거리는 한 아시아계 남성에게 길을 잃은 줄 알고 말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저에게 계속 더듬거리는 영어로 열심히 무언가를 이야기하셔서 귀를 기울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분이 저에게 계속 영어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내가 목사이니 나 대신에 교회 안 다니는 사람에게 전도하라”고 말했는데, 계속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전도를 해서 할 수 없이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나중에는 그분이 준 주소를 들고 기쁜소식토론토교회까지 찾아갔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다가 말싸움이 일어났고 저는 그분에게 성경을 정확하게 가르쳐줘야겠다는 마음에 약 1년간 성경교제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1년이 지나니까 제 마음에서 죄가 사라지고 거듭난 의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전에 재직하던 교회에 권고사직을 하고 지금은 천국의 빛 교회(Heavenly Light Church)에서 시무하고 있습니다. 총 150여 명의 우리 성도들 중 반 정도가 구원을 받았고 나머지 반과는 아직도 복음의 싸움을 하는 중입니다.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해주신 복음이 제 인생을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무시요한 목사 /캐나다 토론토

 
 
 
저녁에는 월드캠프 참가자들과 WCLW 참가자들이 Tilles Center에 모여서 개막식을 관람했다. IYF학생들이 준비한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공연은 참가자들의 마음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었고 박옥수목사는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미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셨고 우리가 말씀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서 나타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을 통해 WCLW참가한 목회자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심겨져 이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 마음에 일어날 변화를 생각할 때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하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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