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태국의 다섯번째 월드캠프 개막식이 오늘 9월 18일, 치앙마이에서 열렸다. 태국 북부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치앙마이의 Far Eastern University(FEU) 대강당에서 앞으로 2박3일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준비기간 중 치앙마이대학교의 기독교동아리의 핍박으로 학생들에게 활발한 홍보 활동을 하지 못하고, 캠프 시작하기 몇 일 전에 장소 예약이 취소되는 등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다. 그러나 치앙마이 월드캠프를 담당하게 된 김현수 목사는 '이런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과 교회의 종의 인도를 받을 수 있었고, 이런 인도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장소 하나, 학생들에게 행사를 홍보하는 일들 하나하나가 정말 우리가 아닌 하나님으로 말미암았다는 것을 김현수 목사 뿐만이 아닌 캠프를 준비하는 현지 스태프들도 간증했다. 올해 초 박옥수 목사의 '태국에서 네 번 더 월드 캠프를 개최하라.'는 인도는 이러한 어려움들에 피하는 것이 아니라 부딪힐 수 있는 힘을 주었고,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다운 행사장소에서 월드캠프를 열게 되어 더욱 뜻 깊다.
금일 열린 개막식에는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고, FEU의 총장인 Kittiphat Suwannachin, Consul of United States의 DR. Amir Masliyah, Consul of India의 DR. Dhirendra Singh Garbyal등의 여러 귀빈들이 함께 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신나는 무대로 시작된 캠프 개막식은, IYF 홍보영상, FEU총장님의 축사, 한국의 부채춤 공연, 그리고 올해 굿뉴스코 페스티벌 인도문화댄스인 Tattad로 이어졌다.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선보인 컬쳐 댄스 뒤로는 리오몬따냐의 흥겨운 무대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월드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인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독일에서 온 오영신 목사가 '마음의 고통'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연을 했다. 마음의 고통은 다른 외부의 영향이 아닌 자신의 마음이 약하기 때문이며, 마음의 고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지 못하면 즉, 마음의 호흡을 못하면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요즘 사람들의 마음의 상태에 대해서 얘기 했다.
다른 캠프때보다 학생들의 반응이 더욱 활발한 치앙마이 월드캠프, 앞으로 하나님이 하실 일이 소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