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모든 자동차들의 교차로, 인디애나폴리스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모든 자동차들의 교차로, 인디애나폴리스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09.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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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도시, 인디애나폴리스는 지금

포트웨인에서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애나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며 미국 전체에서는 1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행정중심지를 삼을 목적으로 건설된 계획 도시인 인디애나폴리스의 도로는 격자 무늬의 도로망에 대로들이 대각선으로 뻗어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원형 광장에서 모든 고속도로가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광경은 이 도시가 교통의 중심지라는 것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 육군 및 해군용사 기념비와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광장

원형광장의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육군 및 해군용사 기념비는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기념비 중 미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세워졌다.

또한 인디애나폴리스는 자동차 경주의 본 고장으로 매년 5월 주말, 세계적인 포뮬라(formula) 자동차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를 인디 500-마일 이라고 한다.

▲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

9월 25일, 인디애나폴리스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리는 Old National Center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가장 오래된 극장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극장이다. 몇 안 되는 극장 중의 하나이고 크기도 가장 컸기 때문에 바로 예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대관료였다. 교회 성도 수도 적고 일 하는 사람이라곤 두 가구 밖에 없는 인디애나폴리스 교회. 어느 곳에도 대관료가 나올 만한 곳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뻐하신다는 말씀을 들었고 그 말씀을 믿고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극적으로 대관료를 기한 내에 낼 수 있었다.

▲ Old National Center! Merry Christmas!

“오늘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당일이라서 정말 기대가 되요. 약 6만장의 Dear Neighbor 봉투를 돌려서 사람들이 분명히 많이 올 거라고 믿어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제 마음을 다 쏟았어요. 또 칸타타를 통해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예수님을 알려주고 싶어요. 크리스마스 칸타타란 그들에게 진정한 예수님의 의미를 알려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 루비(Lubi) 인디애나폴리스 형제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안 올 것 같지만 목사님께서 다 준비하셨다고 하셨어요. 처음으로 미국에서 칸타타 보는 거라 엄청 기대가 되고 설레기도 해요.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서 일하시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딜리버리 하면서 힘들었는데 그때 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일년 동안의 단기 생활이 제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일년이라고 생각해요. 저에게 크리스마스칸타타는 은인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인내심도 배우고 내가 못했던 일들을 처음으로 해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와 체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축복이다!” – 표은수 미국 단기 선교사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행복입니다. 이 칸타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겁니다. 또 이후에 있는 성경세미나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얻을 것입니다.” – 돌리 투(Dohlay Htoo) 인디애나폴리스 형제

“오늘이 당일이다 하는 느낌은 확 안 오는데 그래도 준비하면서 보니까 디데이라는 게 실감이 납니다. 여태까지 준비한 것도 있고 미얀마 애들이랑 고생도 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과연 오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지, 또 하나님이 얼마나 역사하실지 소망이 됩니다.” – 김야긴 자메이카 단기 선교사

“작년보다 두배로 더 많은 사람들이 티켓을 요청했어요. 저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디애나폴리스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길이에요. 오늘은 좌석 수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올 거예요!” – 투투(Htoo Htoo) 인디애나폴리스 형제

▲ Old National Center 지하에서 가졌던 목회자 모임
▲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인디애나 교회 성도들에게 진주였다. 어려움과 고통만 있을 것 같지만 어려움을 인내하고 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아름다운 진주. 이제 곧 있으면 그 진주는 인디애나폴리스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 자리를 꽉 메운 인디애나폴리스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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