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외대, 굿뉴스코를 노래하다
[부산] 부산외대, 굿뉴스코를 노래하다
  • 진선미
  • 승인 2015.10.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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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굿뉴스코 설명회

유럽에 와 있는 듯한 아름다운 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업과 취업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IYF학생들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10월 6일 화요일 오후 6시, 부산외국어대학교 IYF학생들은 학교 정문 앞 카페베네커피숍에서 ‘뷰티 인 굿뉴스코’라는 주제로 굿뉴스코 설명회를 가졌다.

처음 모인 어색한 자리에서의 굿뉴스코 홍보영상은 굿뉴스코 해외봉사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 설명이 필요없는 더없이 좋은 수단이었다.

10기 파라과이로 다녀온 이영광(스페인어과, 3학년)단원은 그 나라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태권도 아카데미, 밴드, 월드캠프, 한국어 캠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설명했다. 이영광 단원은 "나의 작은 정성이 한 사람의 꿈이 될 수도 있다."라는 말로 마무리를 지으며 새로운 학생들에게 진정한 해외봉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전했다.

▲ 이영광 단원의 체험담

Man to Man시간.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질문하고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했고, 몇몇 학생은 해외봉사를 가야겠다고 결심해 그 자리에서 바로 지원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 Man to man 시간

부산외대 IYF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며 잊고 살았던 현지에서의 시간들을 설명회를 통해 마음이 되살아나 행복해했다.

▲ 설명회를 하는 모습

“처음에 홍보를 할 때에는 아는 사람을 만날까봐 부담스러웠어요. 그런데 막상 아는 사람을 만나서 당당하게 굿뉴스코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내가 부담스럽다고 생각할 땐 피하고 싶지만 그것에 맞서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친구를 데리고 가는 부분에서도 데리고 가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너는 누구 데리고 와?’라는 물음에 설명회에 대해 마음을 쏟지 않는 내 마음이 보였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초청을 했는데 2명의 친구가 선뜻 오겠다고 해서 좋았는데 설명회를 듣고 친구들이 오히려 저에게 고맙다고 하는 걸 보면서 감사했고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걸 나는 받아먹기만 하면 되는 구나 그리고 부담과 맞서면 하나님이 은혜를 입혀주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러시아중앙아시아학부, 1학년 박지수)

▲ 왼쪽에서 두번째가 박지수 학생

“선진국에서 내가 무슨 봉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설명회를 통해서 한국어를 가르쳐주거나 마음의 교류를 통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독일이나 이탈리아에 관심이 있는데 그곳에 가서 봉사활동을 할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되요. 제가 아는 친구도 같이 가자고 권유해주고 싶어요.” (커뮤니케이션일본어학과, 2학년 손해인)

▲ 맨 오른쪽이 손해인 학생

특히, 이번 굿뉴스코 설명회는 포스터제작부터 장소대관, 홍보까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해 부산외대IYF 학생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굿뉴스코 학생 1000명 보내자’는 하나님의 약속이 부산외대를 시작으로 이루어질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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