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이제 여러분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의인입니다!"
[도미니카] "이제 여러분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의인입니다!"
  • 박용언 기자
  • 승인 2015.10.1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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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요일, 이번 도미니카 대전도집회는 시바오 대극장(Gran Teatro del Cibao)에서 오전 저녁으로 진행되며, 특히 오늘 오후1시에는 그라시아스 음악 국제 콩쿨대회가 있고, 오후 3시에는 교육관계자들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자포럼 및 목회자포럼이 진행된다.

 
 
내년 초, 선거로 인해서 한참 바쁜 도미니카 산티아고 힐베르또 세루예 시장은 이번 성경세미나에서도 합창단 차량, 숙소(호텔 25개 객실), 식사 등을 제공하며 월드캠프 수준으로 제공했다. 또한, 일요일인(18일) 오늘 1만여 명이 모이는 장소에서 박옥수 목사님의 소개하고 말씀을 듣고 싶다고 요청해 주변 광장으로 나섰다.
 
시간관계상 주일예배 말씀을 전해야 해서 비록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목사님을 존경하는 힐베르또 세루예 시장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선거현장은 많은 방송사에서도 취재가 올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 현장에서 벗어나 세미나 장소인 시바오 대 극장으로 이동해 주일예배를 드렸다.

그라시아스 음악 국제 콩쿨을 개최

 
 
오후 1시, 도미니카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서 그라시아스 음악 국제 콩쿨을 개최했다. 학생부, 일반부 총16명이 예선을 펼쳐 8명이 본선으로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콩쿨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사실 도미니카는 클래식과는 거리가 멀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이번 콩쿨을 홍보하면서 음악기관, 학원들도 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를 알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적이고, 중남미 쪽으로 더욱 홍보해서 세계최고의 음악학교, 콩쿨 대회로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이람이 교장

 
 
▲ 그라시아스 음악 국제 콩쿨에서 중고등부 1등을 수상한 사무엘 페르난데스
“저는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콩쿨을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실력이 많이 부족했고, 연습도 많이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습을 하고 하나님을 찾게 되면서 내 마음의 부담이 덜어졌습니다. 중고등부 1등상을 받게 되었을 때, 처음엔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너무 기쁘고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우리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가 중남미 최고의 음악학교인데 저도 중남미에서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될 것입니다.” - 사무엘 페르난데스

교육관계자들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자포럼 및 목회자포럼

오후 3시, 교육관계자들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자포럼 및 목회자포럼이 시바오 대극장(Gran Teatro del Cibao)내 홀에서 진행됐다.
극장 내 홀이라서 어제 150명의 인원은 충분했지만, 오늘 230명이 참석해 여러번 의자를 다시 배치했어도 입구에서부터 발딛을 틈 없이 말씀을 들었다. 간단한 선교회 소개를 마친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가 시작됐다. 합창단 중창 스테이지의 남미 음악을 들으며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어깨춤을 추고, 따라 부르며 흥겨워 했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말씀의 세계로 이끌었다.
창세기40장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의 대한 말씀을 전했다.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은 포도나무에 세가지가 있어 그 익은 포도를 잔에 담에 바로에게 드렸고, 떡 굽는 관원장은 흰떡 세 광주리가 있고, 그 위에 바로를 위해 만든 각종 구운 식물이 있어 새들이 먹었다는 내용입니다. 성경에서 포도주와 떡은 예수님의 피와 몸을 이야기 합니다. 나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의 피만 가지고 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떡 굽는 관원장은 떡이면 충분한데 그것으로 부족하니깐 뭔가를 더 준비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망을 당했습니다. 십자가의 피가 내 모든 죄를 사했다는 것이 가장 훌륭한 믿음인 것입니다.
 
 
 
하지만, 떡 굽는 관원장처럼 뭔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십자가만 믿어야 합니다. 그 십자가에서 내 죄가 완벽하게 사해졌습니다.
죄 사함은 우리의 것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우리가 할 일은 없습니다. 죄는 하나님께서 사하는 것이지 우리가 할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의인입니다! 아멘! 아멘!”

▲ 목회자 포럼을 마친 후 인터뷰하는 넬슨 델라로사 목사
"우리의 죄가 씻어졌다는 말씀은 저에게 있어서 정말 충격적인 말씀입니다. 박목사님이 말씀 하신 것처럼 우리는 정말 죄를 용서해 달라고 너무나 많이 하나님 앞에 구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우리의 모든 죄가 씻어 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순간에 제가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됐습니다.
지금부터 앞으로는 정말 모든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 넬슨 델라로사 목사

▲ 목회자 포럼을 마친 후 인터뷰하는 레이날도 로아 목사
"우리가 들은 이 말씀은 정말 중요한 말씀인데 우리를 의롭게 하고 우리의 죄를 씻는 것은 예수님의 피 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흘린 피보다 더 귀하고 값진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들은 이 말씀은 너무나 중요한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예수님을 정확하게 우리에게 전하는 분이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 레이날도 로아 목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

 
 
저녁 7시, 같은 장소인 시바오 대극장(Gran Teatro del Cibao)에서 부활절 칸타타가 열렸다. 칸타타가 시작하기 전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문이 열리자 1700석 자리가 빈자리가 안 보일정도로 가득 찼다. 부활절 칸타타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하는 과정까지 나타내는데 도미니카 부활절 칸타타에서는 스크린과 함께 칸타타가 진행되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과정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합창단이 합창으로 끝냈을 때 공연을 보던 사람들이 다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공연이 끝나고 박옥수 목사의 말씀이 전해졌다.
“사람들은 몸이 마음을 끌고 가서 자신이 원하고 싶은 것을 하며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마음이 몸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몸을 지배할 때 자신의 마음속에서 기쁨이 나오고 행복이 나옵니다.
민수기 21장, 이스라엘 사람들이 불뱀으로 고통당하고 있었을 때 모세가 불뱀을 장대로 만들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놋뱀(심판)을 바라 보았을때 산 것처럼, 우리의 죄도 십자가를 바라볼 때 나의 죄가 해결이 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지 않더라도 그대로 받아 들이는게 중요합니다. 십자가의 보혈이 바로 우리 죄의 형벌을 마쳤다고 가르쳐 주는 것이 바로 민수기 21장 말씀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죄가 십자가에서 마쳤습니다.”

 ▲ 부활절 칸타타를 마친 후 인터뷰하는 후안 까르로스 (오른쪽 첫번째)
"실제로 해석해서 각 노래들을 들었는데 표현이 정확하게 되어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메시지도 너무 좋았습니다. 예수님에 마지막 생애를 우리를 위해서 오신 것이 감사했습니다." - 후안 까르로스

 ▲ 부활절 칸타타를 마친 후 인터뷰하는 글로리아 로드리게스(오른쪽 첫번째)
"예수님에 몸을 드리신 것이 내 마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예수님의 몸을 내어주신것은 우리를 죄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오늘 마음에 말씀이 와서 너무 힘이 납니다. 말씀을 그대로 믿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생각들로 인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내 죄가 십자가에서 끝이 나서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 글로리아 로드리게스

오늘 목회자 포럼에서도 저녁 공연인 부활절 칸타타에서도 복음의 말씀이 전해졌다. 만나는 관객들에게 복음이 그대로 심기워져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너무 감사했다. 이들에게 전해진 복음이 살아서 역사해 이 도미니카를 바꾸어 나갈것을 생각할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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