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예수님은 크리스마스를 통해 우리 마음에 소망, 기쁨, 희망을 주십니다."
[푸에르토리코] "예수님은 크리스마스를 통해 우리 마음에 소망, 기쁨, 희망을 주십니다."
  • 박용언 기자
  • 승인 2015.10.22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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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수요일 월드캠프 셋쨋날이다. 이곳 월드캠프는 참석자들이 잠은 집에서 자고 아침 7시까지 도착해 식사를 시작으로 하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캠프가 진행되는 4일간(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은 아레시보 시청 직원들도 일은 뒤로 하고 우선 월드캠프 행사에 함께 하며 돕고 있다.

처음엔 IYF지부가 없는 곳에서 월드캠프를 개최하는 일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칸타타 무대를 만드는 자재를 구입하기 위해서 시에 요청을 하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허가를 받아 일을 진행하는데, 그 속도가 너무 느리고 일부 지원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캠프를 시작하기 몇일 전부터 시에서도 요청하는 모든 물품을 순조롭게 지원해줘서 칸타타 무대를 8일만에 만들 수 있었다. 캠프를 준비하면서 크고 작은 일들을 앞에 하나님을 찾고 얻은 간증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멕시코 톨루카시 이뚜엠 기술고등/대학교 총장과의 만남

 
오전 월드캠프 프로그램을 마치고, VIP실에 두분의 면담이 있었다.
멕시코 톨루카시 이뚜엠 기술고등 및 대학교(Instituto Tecnológico Y Universitario en Toluca) 총장님인 헤수스 렌돈 가르시아 박사(이뚜엠 총장 겸 이사장/Dr. Jesús Rendón Garcia) 부부와 박옥수 목사의 면담이 있었다.
헤수스 렌돈 가르시아 총장은 2010년 멕시코 톨루카 월드캠프 때 연결되어 매번 멕시코 월드캠프에 참석하며 함께 했으며, IYF정신을 멕시코 톨루카시와 주변 학교에 도입하고 싶어하는 분이다.

 
아내되는 분은 일반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있는 분으로 톨루카 월드캠프를 통해 한 여학생이 구원을 받고 한국으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후, 그 학교 직원이 되었는데 그 학생이 완전히 변화된 간증을 들으며 충격을 받고 IYF에 마음을 활짝 열게 되었다.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박옥수 목사는 성경말씀을 전했다.
“성경은 예전에는 제사법을 통해 죄를 사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으로는 언제든지 온전케 하지는 못했습니다. 죄를 자꾸 지으니깐 땅에 제단에 피를 뿌리지 않고, 하늘의 제단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습니다. 2000년전에 흘린 예수님의 피를 땅에 있는 번제단에 뿌린 것이 아니라, 손으로 짓지 아니한 하늘의 번제단에 피를 뿌려 영원히 죄를 사한 것입니다.
 
2015년의 죄 뿐만 아니라, 2016, 2017, 2018년의 죄도 계속해서 영원히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모르니깐 여전히 죄를 사해달라고 하고, 죄가 덜 사해졌으니깐 늘 울고 고통스러워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영원히 씻으셨고, 의롭게, 거룩하게 해 놓으셨습니다.”라며 히브리서 9장으로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후, 너무 기뻐하며 박옥수 목사와 악수도 하며 앞으로 IYF와 함께 일하길 약속하며 기념촬영도 했다.

무더운 더위 속에 행복하게 느끼게 한 미니올림픽

 
 
무더운 더위 속에 시작된 미니 올림픽! 학생들의 이기기 위한 전력질주가 시작됐다.
다. 스틸 더 베이컨, 콩 옮기기, 얼굴로 과자 먹기, 종이불기 등 총 10개의 종목이 진행되었다.
콩 옮기기 게임은 두 팀으로 대결해 각 팀에서 3명씩 돌아가며 젓가락으로 콩을 빨리 옮기는 게임으로 참가자들은 처음 잡아보는 젓가락에 어렵지만 신기하고 재밌어 했으며 젓가락이라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워했다.

 
 
 
얼굴로 과자 먹기 게임은 이마 위에 과자를 올리고 손을 쓰지 않고 빨리 먹는 게임으로 참가자들은 친구들의 구겨지는 얼굴을 보며 재밌어했고 혹여나 과자가 떨어질까 긴장하다 친구가 과자를 먹었을 때 함께 기뻐했다.

아레시보에서 펼쳐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저녁7시, 이곳 푸에르트리코에서 처음으로 갖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예수님의 탄생을 노래하는 1막, 말썽꾸러기 안나가 신기한(?) 꿈을 통해 가족과 마음이 하나가 된 2막, 크리스마스의 참된 이야기를 듣는 메시지 시간, 마지막으로 합창단의 합창이 준비된 3막으로 칸타타가 펼쳐졌다.

 
 
 
 
막이 마쳐질 때마다 관객들은 큰 환호와 박수로 합창단에게 감사를 돌렸다.

 
 
 
 
 
 
특히, 3막이 마친 후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고 내년에 다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오길 기대하고 있었다.

 
이어서, 참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듣는 박옥수 목사 메시지 시간.
“척수염에 걸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최수현이라는 학생을 만났습니다. 19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절망의 소리를 들은 그녀에게 전기는 전선만 연결되면 어디든지 들어가는 것처럼 너의 몸은 죽어가고 있지만 마음에 소망을 가지면 그 병은 아무것도 아니야! 너의 몸은 병에 이끌려 다니지만 소망을 갖고 병을 이길 수 있어. 마음이 살아나면 몸도 함께 살아나!
마음에 절망을 버리고 소망을 담으면 삶이 달라지고 하나님께서 돕고 일하시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은 크리스마스를 통해 우리 마음에 소망, 기쁨, 희망을 주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절망을 버리고, 소망과 희망을 가지고 쉽게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멋있었어요! 안무와 무대미술이 잘 어울리는것 같구요. 정말로 모든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시민들이 모두 봤어야 하는 합창단인 것 같아요. 저희 도시에 방문해 주셔서 이렇게 공연을 해 주셔서 큰 영광이었고, 앞으로 더 잘되길 바랍니다.” - 아사로 / 의사

 
“이번 해를 포함해서, 오늘밤이 제 생애 세번째 칸타타입니다. 볼 때마다 소름 끼치게 합니다.이 무대는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죄가 어떻게 사해졌고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를 천국에 갈수있게 하셨는지 보여줍니다. 칸타타는 예수님에 탄생과 우리의 구원에 대해서 보여주는데요. 오늘 메시지는 제 마음에 소망을 주었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 에스탤 / 코스타리카

 
“제일 먼저 멋진 칸타타를 보여주셔서 칭찬합니다. 칸타타는 여러 부분들을 가르쳐주는데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줍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족은 마음속에 있는 힘을 키워줍니다. 부담이 닥친다고 깨뜨릴 수 없습니다. 제가 항상 말했듯이 사람의 힘은 근육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옵니다. 젊은이들은 이 비밀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것을 배우는 학생들은 발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앙헬 짜잔 마르티네스 상원 의원 (Hon. Angel Chayanne Martínez)

 
처음 갖는 푸에르토리코 월드캠프에 학생들이 빠져들고 있다.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기뻐하고 말씀을 진지하게 듣는 모습이 소망스럽다. 이번 캠프로 푸에르토리코에 수 많은 씨가 뿌려졌다. 구원받은 자원봉사자들로 벌써 일꾼이 된 학생들도 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수 없이 많은 청소년들이 이 카리브지방에 퍼저 복음으로 덮을 것을 생각할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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