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다시 만난 복음 이제 버리지 않겠습니다
20년 만에 다시 만난 복음 이제 버리지 않겠습니다
  • 조권형(기쁜소식북부산교회)
  • 승인 2015.12.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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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듣고 기뻐하다가 기쁜소식선교회는 잘못되었다는 말만 듣고 마음을 닫아 오랜 세월 죄에 매여 살았다. 지난해 10월, 하나님은 다시 복음을 들을 수 있게 나를 교회로 인도하셨다. 이제 복음을 놓치고 싶지 않다.

나는 1967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아홉 살 때 부산 용호동으로 이사했다. 처음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 혼자 놀았다. 어느 날 여름성경학교에 갔다가, 과자도 주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교회가 무척 좋아 계속 다니기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는 주일학교에서 반사로 봉사했다. 열아홉 살 때에는 교회 지하 예배당에서 며칠씩 밤새워 기도하기도 했다.
 어느 날, 목사님이 갑자기 나에게 도둑이라며 경찰서에 가자고 했다. 나는 기도하러 온 것뿐인데 나를 도둑으로 모는 목사님을 이해할 수 없었다. ‘목사님이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너무 실망스러웠다.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나는 목사님을 밀어내고 ‘내가 두 번 다시 교회에 오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며 침을 뱉고 뒤돌아서 나와버렸다.

아내는 “미안해요.” 하더니 눈을 감았다
내 마음대로 살았다.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고 싶은 욕망에 잡히자 깡패가 되는 것도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부산 일대 상인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불법으로 많은 돈을 받았다. 돈을 주지 않으면 강제로 물건을 압수하고 파손하며 상인들을 협박하고 괴롭혔다. 때로는 상인들의 고발로 교도소에 들어갔다.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여자 친구와 부모님이 면회하러 왔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거냐고 울면서 이야기할 때마다 이제 나가면 다시는 여기 오지 않을 테니 울지 말라고 했다.
 두 달 후 가석방으로 출소해 여자 친구와 결혼해 살았다. 하루는 일을 마치고 집에 오니 아내가 없었다. 연락도 되지 않았다. 아내를 찾을 길이 없었다. 아내가 없어진 것이 너무 힘들어 술만 마시고 지냈다. 얼마 후 아내의 오빠가 나를 찾아와 지금 동생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같이 가자고 했다.
 아내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너무 반가워 얼른 아내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아내의 안색이 아주 좋지 않았다.
 “여보 여기서 뭐해? 집에 가자.”라고 하며 아내를 일으키려 하자, 아내가 “여보, 저와 하나만 약속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아내가 왜 그러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싸우지 않겠다고 하나만 약속해 주세요.”
 “그것은 이미 약속했잖아. 그러니 집에 가자.”
 “그러면 안심하고 갈게요.”
 “그래, 얼른 가자.”
 아내는 “미안해요.” 하더니 눈을 감았다. 아무리 불러도 아내는 눈을 뜨지 않았다. 그때 숨을 거둔 것이다. 아내는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나에게 숨기고 있었다. 앞이 캄캄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사랑하는 아내가 이렇게 갑자기 내 곁을 떠났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너무 고통스러워 울기만 했다.
 장례식을 치렀지만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살고 싶지 않았다. 3개월 동안 술만 마시며 지냈다. 제부가 나를 찾아와서 이제는 새 출발을 하라며 위로했지만 한동안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당신, 오늘 죽을 뻔했는데 하나님이 구해 주셨어.”
시간이 지나 정신을 차리고 오징어잡이 배를 탔다. 7개월 동안 해외에서 작업하고 한국에 돌아오니 세상이 많이 변해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다시 배를 탔다. 몇 달이 지나 귀국한 뒤에는 부산 영도에 술가게를 열었다. 장사가 아주 잘 됐다. 1년 후에는 선배가 서울에서 소개해 준 가게를 인수해 장사했다. 3년 동안 장사가 잘 됐다. 그런데 식품위생법에 걸려 구치소에 수감되었고, 한 달 후 벌금을 물고 나왔다.
 가게를 정리하고 다시 원양어선을 탔다. 하루는 작업을 하다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당시 내가 바다에 빠지는 것을 아무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배는 나를 두고 떠나갔다. 살려 달라고 고함을 지르고 싶었는데, 말이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죽는구나….’ 체념하고 30분 정도 흘렀을 때, 갑자기 예수님의 얼굴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제가 다시 살 수만 있다면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전도하는 사람들에게 침을 뱉으며 예수님을 믿을 바에야 내 주먹을 믿겠다고 했던 것도 용서해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러고 나서 “사람 살려!”라고 소리를 질렀다. 여섯 번 정도 외치고 10분 정도 지났을 때 배가 나를 향해 돌아왔다. 나는 극적으로 구조되었고, 갑판으로 옮겨지자마자 기절했다.
 눈을 떠 보니 국장님이 나를 바라보고 계셨다.
 “당신, 오늘 죽을 뻔했는데 하나님이 구해 주셨어. 이건 기적이야.”
 모두 신기해했다. 알고 보니, 내가 지른 소리가 엄청 크게 울렸다고 했다. 주변에서 작업하던 배들이 깜짝 놀라 ‘이 소리가 어디에서 들리는 소리인지’ 서로 통신을 주고받았고, 배마다 비상 명령을 내려 인원을 파악해 보니 우리 배에 선원 한 명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내가 있는 곳으로 다시 왔던 것이다. 하나님께 말할 수 없이 감사했다. 그날 나는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다리를 잘라내야 한다고?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나는 여전히 세상에 빠져 10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하루는 배를 타고 작업하다가 미끄러져서 오른쪽 다리가 엔진벨트 속으로 들어가는 사고가 났다. 피를 많이 흘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의식을 잃었다. 정신이 들고 나니, 의사가 다리를 잘라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동안 잘살아 보려 했던 모든 계획과 꿈이 다 무너지고 산산조각 나는 것만 같았다. 죽고만 싶었다. 병원에 있는 동안 난동을 부리며 계속 술만 마셨다. 나를 위해 걱정을 많이 하신 사장님이 ‘다리가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며 잘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일주일이 지난 뒤 완강했던 내 마음이 조금 바뀌었다. “다리를 자르지 않고 수술할 수 있게 해주세요. 안 자른다고 약속하실 수 있으세요?” 사장님께서는 “그래, 나도 이제 교회에 나가고 있어서 하나님을 잘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 맹세할게. 절대 자르는 일이 없을 거야.”라고 하셨다. 3일 후에 다리를 자르지 않고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동안 시편 23편 말씀이 생각났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예수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 같았다. 몇 시간 뒤 의사는 수술이 아주 잘 됐다며, 일주일 뒤에 퇴원해도 된다고 하셨다. 나는 어린아이처럼 기쁘고 감사했다.

‘죄 사함 거듭남’이 뭐지?
퇴원 후 며칠이 지나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서 해운대 바닷가에 나가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가슴이 트이는 것 같았다. 오후가 되자, 어느 교회에서 사람들이 나와 찬양과 율동을 하며 전도하는 모습이 보였다. 무척 아름답게 보여 한참을 구경하고 있는데, 한 전도사가 내게 다가와 말했다.
 “예수님 믿으세요.”
 “나 같은 죄인이 교회에 가도 됩니까?”
 “당연히 되고말고요.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고 계세요.”
 말할 수 없이 기뻤다. 다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쁨은 잠시였다. 교회에서는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하면 하나님이 용서해 주신다고 가르쳤는데, 회개하면 할수록 죄가 씻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죄가 올라왔다. 지금까지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었던 죄에서 나는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믿었다. 한동안 방황하다 산 기도를 갔다.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서 기도하며 열심히 살았는데, 왜 계속 죄를 짓고 불행한 삶을 사는지 너무 고통스러웠다. 하나님을 향해 원망을 가득 안은 채 기도했다. “성경에는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왜 저에게는 응답해 주시지 않습니까?”라고 따졌다.
 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길에 떨어진 조그마한 종이 한 장이 눈에 들어왔다.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라고 적혀 있었다. ‘죄 사함 거듭남이 뭐지?’ 한참 생각하다가 행사 날짜를 보니 바로 그날이었다. 세미나가 열리는 북부산교회로 찾아갔다. 막상 도착해 예배당에 들어가려니 용기가 나지 않았다. 망설이고 있는데 한 분이 나를 이끌어 주었다. 그날 말씀을 듣고 신앙상담을 나누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죄가 내 마음을 억누르고 있다고 말씀드리자 목사님이 ‘이 세상에 죄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창세기부터 자세히 말씀해 주셨다.
 성경을 공부한 지 한 달쯤 되었을 때 복음을 전해 주셨다.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내 죄를 다 씻으셨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었다. 나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피 흘려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너무도 가슴이 벅찼다.
 다니던 교회에 가서 “나 구원받았어요!”라고 하며, 복음을 듣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간증했다. 그러자 사람들이 “큰일 났네요. 거긴 이단이에요. 가지 마세요!”라고 했다. 이단이라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이단이라고? 그러면 그렇지. 구원을 그렇게 쉽게 받을 리 없지!’라고 생각하고는, 다시는 그 교회에 나가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배를 탔다. 선원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 나름대로 복음을 전하며 살았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사해 주셨기 때문에 앞으로 지은 죄는 자백하면 용서받는다고 믿었고, 기도할 때마다 죄를 용서해 달라는 기도를 다시 했다. 그렇게 배를 타며 15년의 세월이 지났다.

‘내가 만약 구원받지 못했다면…’
2015년 10월 어느 날 저녁, 집 근처의 약국 문이 닫혀 있어서 다른 약국을 찾다가 길에서 청년들이 전도하는 것을 보았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와서 힘들 텐데, 쌀쌀한 날씨에서도 찬송하고 율동하며 전도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다. 수고하는 그들에게 커피를 사주고 싶었다. 가지고 있던 돈이 4천 원밖에 없어 편의점에서 캔커피를 4개 사서 주었는데, 청년들이 감사하게 받았다.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다 정류장을 찾지 못해 그 청년들에게 물으니, 한 아가씨가 나에게 물었다.
 “교회 다니세요?”
 “예. 다닙니다.”
 “구원받으셨어요?”
 “예.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다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잖아요.”
다른 청년이 또 내게 물었다.
 “구원받으셨다면 예수님 앞에 어떤 말씀을 가지고 서실 것입니까? 예수님이 당신을 모르신다고 하면 뭐라고 말씀하시겠어요?”
 그 질문에는 아무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충격을 받았다. ‘내가 만약 구원받지 못했다면 어떡하지?’ 큰 고민에 휩싸였다.
 그 주일 저녁 나는 전도하던 이들을 따라 예배에 참석했다. 가서 보니, 교회 위치는 달라졌지만 20년 전에 내가 처음 복음을 들었던 바로 그 북부산교회였다. 예배 때 송무성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내내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다음 주에 다시 교회에 가서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단 뿔에 새겨졌거늘”(렘 17:1)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예수님의 피가 하늘나라 성소에 있는 단 뿔에 발려져서 우리의 모든 죄가 씻어졌다는 말씀을 들을 때 가슴 벅차도록 감사하고 기뻤다. ‘나의 죄를 씻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셨을 때 얼마나 힘드셨을까? 채찍에 맞고 창에 찔리셨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생각하니 너무 감사해 눈물이 자꾸 났다. 집에 돌아와서도 새벽까지 울다가 잠이 들었다. 그동안 내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인생의 문제까지 다 해결해 주신 하나님이 한없이 감사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한 15:4)
 지난 11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이 한없이 아름다워 감격스러웠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전해 주신 말씀이 내 마음에 복음을 다시 정확하게 심겨지게 했다. 찬양과 말씀을 들으며 깊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복음을 등지고 살았던 날들이 떠올라 죄송했다.
 구원받은 후 집에 돌아가 아버지와 동생에게 간증하니, 이단에 빠졌다며 한동안 나를 무척 배척했다. 나는 아버지께 분명하게 말씀드렸다.
 “아버지, 저는 이제 복음을 놓치기 싫습니다. 이제 버리지 않겠습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완전하게 씻어 주시고 우리를 온전하게 하신 사실이 분명하게 나와 있는데, 이 사실을 믿지 말라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감당하셨고, 흘리신 피로 죄를 다 사하셨잖아요. 이 말이 잘못되었다면, 아버지가 다니시는 교회는 실패한 예수님을 믿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새로운 피조물이라
얼마 전, 북부산교회 장로님과 신앙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구습을 버리는 부분에 대한 말씀을 들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전 15:7)
 구원받은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기에 구습을 버릴 수 있는 힘을 하나님이 이미 주셨다고 하셨다. 나는 아홉 살 때부터 그때까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어릴 때 배앓이를 많이 하던 내게 할아버지가 곰방대를 주시며 한 모금 피워 보라고 하신 것이 습관이 되어 40년간 담배를 피웠다. 그런데 장로님과 교제한 후부터 담배를 집어들 때마다 ‘아, 하나님이 나를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셨지. 담배도 이미 끊어졌는데 내가 왜 피우려고 하지?’ 하며 담배를 버리고, 또 버렸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며칠 사이에 담배 생각이 나지 않았다. 너무 놀라웠다.
 요즈음 나는 매일 주님과 행복한 대화를 나누며 살고 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닌 것을 정확하게 알게 해주셨기에, 이제 주인 되신 예수님과 교회의 목자에게 내 인생을 맡기고 싶다.

 

 20년 전 바다 한가운데에 빠졌을 때, 환상 중에 예수님을 보며 내가 다시 살 수만 있다면 하나님을 섬기며 살겠다고 서원했었다. 복음을 듣고 나니 그 마음이 비로소 확고해졌다. 앞으로 하나님이 내 앞에 어떤 길을 여실지 모르지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나도 복음을 전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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