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하나님과 연합된 삶
[강릉] 하나님과 연합된 삶
  • 마창배
  • 승인 2016.01.1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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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3차 강릉 겨울캠프 셋째날 소식

강릉 캠프의 셋째날이 밝았다. 아침 체조 시간에는 인도자의 진행에 따라 재밌고 다양한 동작을 통해 잠들어 있던 몸과 마음을 깨웠다.

▲ 마하나임 출석 수업을 통해 말씀을 듣는 시간

새벽 말씀과 오전 A, B시간이 진행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 말씀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내 생각이 틀린 것을 발견하고 말씀에 젖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B시간에 말씀을 전한 홍오윤 목사는 민수기 5장 11~31절을 통해 마음의 상태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선하고 내가 할 수 있다는 다른 종교와 달리 신앙은 로마서 3장 11~12절 말씀처럼 내가 할 수 없고 나의 노력으로는 되지 않는 세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돼지는 되새김질을 하지 않아서, 즉 말씀을 묵상하지 않기 때문에 부정합니다. 그리고 학은 터를 잡고 떠나지 않기 때문에 부정합니다. 이러한 돼지나 학이 되새김질을 하는 소나, 물을 거스르는 물고기로 변할 수는 없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에게서 선이 나올 수는 없습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실행한 여자가 물을 마시는 이 물은 여자의 마음에 따라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인이 몸을 더렵혀 남편에게 범죄하였으면 그 물이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되지만, 더럽힌 일이 없고 정결하면 해를 받지 않고 잉태하게 됩니다. 이 말씀은 마음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평소 많은 사람들이 말씀 보다 눈 앞에 보이는 형편과 문제를 더 크게 보기 때문에 어려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말씀과 연결되어 있으면 어떤 어려움이나 형편, 문제가 와도 말씀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염려나 두려움은 내 마음이 하나님을 떠난 뒤에 오는 것들인 것을 아셔야 합니다."

점심 식사 이후 교제와 아카데미, 세례식이 진행되었다. 건강산책에 참여한 형제 자매들은 소금강 투어를 하면서 실내에만 있어 쳐졌던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날씨도 화창하고 포근하여 건강산책에 안성맞춤이었다. 세례식을 통해 구원 받은 형제 자매들은 기억에 남을 소중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다. 같이 동행한 형제 자매들도 세례를 받은 분들을 보며 함께 기뻐했다.

▲ 건강산책을 통해 볼 수 있는 형제들의 아름다운 미소

▲ 건강산책에 참여한 형제 자매들

▲ 멋진 자연을 감상했던 건강산책 시간

▲ 세례식에 참여한 기쁨을 표현하는 자매들
▲ 세척 봉사에 참여하는 자매

▲ 배식 봉사에 기쁨으로 참여한 자매들

▲ 즐겁고 기쁜 찬양 시간

▲ 굿뉴스코 출신 단원들의 율동

이번 캠프에는 처음 참석한 분들이 많았는데,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받았던 감사와 은혜를 간증했다.

▲ 3차 겨울캠프 신규 참석자(강릉/정혜순/좌측)

"저는 15년전 부터 친구를 통해 교회와 말씀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친구의 밝은 모습을 보며 점차 마음을 열게 되었고, 이번 캠프에 함께 하자는 초청을 받았습니다. 겨울캠프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목사님께서 선천적 장애로 몸이 굳은 아들 릭과 지난 38년간 철인 3종 경기 257회, 마라톤 72회를 완주한 딕 호이트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이었습니다. 아들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지만 아버지와 동행하면서 아버지가 하는 것들을 함께 누렸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인데 아버지를 통해 은혜를 받는 부분이 마음에 남았습니다."(강릉 / 정혜순)

▲ 3차 겨울캠프 신규 참석자(전주/이옥순/우측)

"동생의 권유로 이번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돈을 쫓아 온 삶의 연속이었고, 잘 해보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나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고, 이번 캠프에 참석하여 복음반에서 편하게 말씀을 들었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평소 죄 때문에 힘들었던 마음이 편해지면서 예수님이 다 해주셨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와 구원을 받았습니다. 참 감사합니다."(전주 / 이옥순)

저녁 말씀 강사인 박희진 목사는 시편 133편 1~3절 말씀을 전했다.

▲ 참감람나무에 접붙인 돌감람나무 가지에 대해 말씀을 전하는 박희진 목사

"레드우드라는 나무는 키가 120m인 거대한 나무인데, 보통 2000년에서 많게는 3000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지를 스스로 떨어뜨린 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있는 같은 레드우드를 위하여 가지를 꺾어 떨어뜨립니다. 두 번째는 뿌리가 2~3m 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레드우드가 서식하는 지역은 50m/s나 되는 강풍이 부는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이 큰 나무는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옆에 있는 레드우드의 뿌리와 얽혀있기 때문엡니다. 이 나무는 서로 모여 큰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본문 말씀에 나온 것처럼 연합, 시너지의 힘을 알 수 있습니다. 잠언 30장 2절에 나는 다름 사람에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도 없다고 나옵니다. 이처럼 성경에 보면 인간은 가장 연약한 존재로 나와 있습니다. 이런 인간의 모습을 보면 누구와 연합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로마서 11장 17절에 가지가 꺾인 돌감람나무가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서 돌감람나무는 우리, 참감람나무는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넘어질 수 밖에 없지만 예수님과 연결된 동안 모든 문제와 형편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각자 눈에 보이는 형편과 어려움에 힘들어하고 괴로워했다. 그러나 말씀이 내 마음에 있으면 그러한 문제들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내가 보기에, 생각하기에 어떠하든지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예수님을 발견하고 , 교회와 종의 인도를 따르면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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