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마인드를 디자인하라!
[성북] 마인드를 디자인하라!
  • 김준영
  • 승인 2016.01.28 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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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간의 서울 성북 학생 마인드 캠프 소식

2016년 1월26일부터 27일까지 기쁜소식 성북교회에서 “성북 학생 마인드 캠프”가 있었다.

마인드캠프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학생들은 ‘백년보다 긴 하루’ 책 내용을 다룬 영상을 시청했다. 만쿠르트의 노예가 되어 결국 기억을 잃어버리고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졸라만 이야기 영상을 보면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지금까지 생각의 노예가 되어 진정한 마인드를 얻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 오정환 목사의 강연

이번 캠프에서 오정환 목사는 "마인드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마인드를 디자인하기 위해 필요한 경청의 5단계를 강연하였다. 살아가는 최고 단계인 공감적 경청이란 "내 생각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마음을 느끼며, 함께 공유하는 것" 이라고 했다.

강연 이 후 토론시간에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척 하지만 철저히 무시하면서 사는 1단계에 머물러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며 하나 둘 마음의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 홀인원 미션

휴식 후 가진 마인드 레크레이션.

   
▲ 개인에서 팀으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한 마음이 되어가는 학생들
   
▲ 미션을 통해 마음의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학생들

개인이 아닌 한 팀이 되어 함께 하는 게임들을 통해 아이들 입에서 자연스럽게 들었던 마인드 강연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강연의 내용들이 학생들 마음에 자리잡는 것이 보였다.

   

▲ 전체 레크리에이션

   
▲ 레크리에이션 미션 수행 중인 학생들
   
▲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는 학생들
   

 

   

▲ 리더쉽 미션

   

▲ 암호 퍼즐 맞추기 게임

   
▲ 욕구와 자제력을 배울 수 있는 팀웍 파이프 미션

캠프 둘째 날, 친구들과 한마디 하기 어려워했던 한 학생은 캠프를 통해 꿈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 이연선 학생의 마인드 콘테스트 발표

이연선 학생은 할 말이 없어서 친구들과 대화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말을 안 하고 살면 편하다는 자기의 잘못된 고집인 것을 발견했다. 아버지와 있었던 어려운 일들도 하나 둘 이야기 하는데, 지켜봤던 많은 사람들에게는 기적 같은 일이었다.

   
▲ 마인드 강연과 레크리에이션, 발표를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뜨거운 호응이 터져 나왔다. 오전시간, 학생들은 첫째 날 들었던 ‘경청의 단계’에 이어 ‘마인드의 단계’에 대해 들었다.

   
▲ 이정윤 강사의 강연

어제 강연과 연결하며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는 아이들의 표정은 사뭇진지했다. 강연을 통해 자신의 마음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게 된 학생들의 모습이 감사했다.

이어진 오후 강연에서 오정환 목사는 ‘마음의 상처’에 대해 풀어나갔다.

   
▲ 강연에 호응하는 학생들

 약한 마음과 강한 마음의 차이, 약한 마음의 표면적 이유와 근본적 이유를 복음과 연결하여 말씀을 전하며 “말씀이 함께하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라고 강연하였다.

   
▲ 마인드 콘테스트를 위해 강의안을 진지하게 써 나가는 학생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직접 강연하는 ‘마인드 콘테스트’시간을 가졌다.

   
▲ 마인드 콘테스트 발표를 앞두고 맹 연습중인 여학생

콘테스트를 하기에 앞서 진지하게 강의안을 준비하는 모습은 평소 학생들에게 찾아볼 수 없던 모습이었다.

   

▲ 마인드 콘테스트

   
▲ 마인드 콘테스트

캠프 동안 배웠던 마음의 세계를 자신의 이야기와 연결하여 강연한 학생들은 정확한 마음의 위치를 발견하고, 진정한 경청을 통해 변화 받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었다.

   
▲ 즐거운 식사시간, 줄을 서 있는 학생들 한컷!

한 학생은 캠프에 참석하는 동안 개인의 약속 때문에 집에 가려고 했지만 강연을 통해 자신이 정확히 캠프에서 배워야 할 마음의 세계를 발견하고 캠프를 계속 진행하기로 마음을 돌이켰다.

   
▲ 마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여학생

“나는 비정상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나 자신만 믿고 남의 말은 안 듣고 살았는데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이 찔렸어요. 친구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마음을 바꾸려구요.”

   
▲ 팀별 모임 및 발표

“나는 표현하진 않았지만 댄스를 연습한 후 예배 드리는 것이 싫었어요. 댄스 때문에 늘 예배 시간에 존다고 생각했어요. 캠프에서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을 사단에게 내어 주지 말라는 말씀이 잘못된 제 마음을 발견하게 해주었어요.”

이번 캠프를 통해 고집을 내려놓고 마음의 세계를 받아 들여 변화하는 그들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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