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굿뉴스코페스티벌, '보면 볼수록 청춘이 된다!'
[서울] 굿뉴스코페스티벌, '보면 볼수록 청춘이 된다!'
  • 송효진,김예진
  • 승인 2016.03.01 0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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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나의 에너지로 끌어오는 최고의 방법

 
 
2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낮 3시와 저녁 7시, 2회 공연이 있었다.
만 개의 좌석이 가득 찼다. 자리가 모자라 뒤쪽에 서서 관람하던 시민들도 곳곳에 띄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서울공연에 함께 한 사람들에게 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날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이 자리는 너무 좋은 자리입니다.
청소년들을 잘 가르치는 것 이것만이 세상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마음을 바로세우고 남을 돕는 인생이야말로 가장 가치있는 인생입니다.
세상이 힘들어도 여러분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14기 412명 모두 무사히 돌아와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너무 귀한 존재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과 똑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주길 바랍니다. ” 라고 축사 메시지를 전했다.

▲ 국회의원 김용태
이어서 김용태 국회의원은 격려사로 “우리 굿뉴스코 단원 여러분께서는 지난 1년간 한 일은, 힘들고 더럽고 냄새나고 돈도 잘 벌리지 않는 일을 하며 웃는 청소부처럼 지구의 한 모퉁이를 깨끗하게 한 일입니다. 여러분 정말 멋진 일을 하셨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분 모두 남을 위해 봉사한 것처럼 보이지만이것은 여러분들을 구원하고 여러분들을 위한 일이었을 겁니다. 그것이 다시 남을 위하고 다른 나라를 복되게 했습니다. 좋은 생각과 좋은 일은 자신과 남을 위해 이롭게 한다고 합니다. 2016년에도 좋은 일 많이 하시면서 이롭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굿뉴스코 단원들 파이팅!” 이라고 전했다.

 
“LaOla 댄스는 조그만 물줄기들이 모여 큰 아마존 강을 이루는 것처럼 '굿뉴스코 단원 한명 한명의 작은활동이 모여 남미를 희망으로 덮는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댄스 음악이 이때까지의 남미 댄스 노래와는 스타일이 전혀 달라서 생소하기도 했지만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이 음원을 구하려고 고생을 많이 했어요. 처음에는 쉽게 음원을 구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상업용 음반으로 나온게 아니라 코카콜라 회사에서 광고용으로 만든 노래인 거에요. 제가 회사 측에 연락을 했었는데 "이것은 상업용이 아니라서 팔 수 가 없다. 만약 사길 원하면 2500불을 지불해라." 라며 저희 대학생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액수를 요구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나중에 다시 연락이 와서, 돈을 줘도 판매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결국 멕시코 현지에 계시는 신재훈 지부장님께서 직접 본사에 찾아가셔서 이야기를 하고 합의를 한 결과, 본사에서 가지고 있는 WAV파일을 저희가 받을 수 있었습니다.” -14기 파나마 홍강은

 
"중국 팀 공연 인원이 50명이 훌쩍 넘습니다. 다른 팀에 비해 인원이 많다보니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쉽지 않을 것 같았어요. 댄스만 하지, 마음을 다해 진정성 있는 무대를 만들려고 마음을 쓰지 않는 저희를 보고 팀장님이 그만 두신다고 하신 적이 있어요. 그 일을 통해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댄스를 해야 하는 지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었습니다. 팀장님의 마음을 흘러 받았을 때, 그 마음으로 저희가 하나가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14기 자메이카 임진주

 
박옥수 목사는 이날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둘째아들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하며 불행에서 행복으로 바뀌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수님은 항상, 절망에서 소망으로 마음을 옮기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형편도, 몸도 따라가서 소망스럽게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몸이 감옥에 있어도 마음은 가둘 수 없습니다. 몸이 아파도 마음은 아프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절망에 있더라도 마음은 행복을 찾아가서 만나면 삶이 밝아질 것입니다.“

▲ 굿뉴스코 단원들과 함께 한 주한 파라과이 대사 부부
이번 서울 공연에는 각국의 주한 외교관들이 초청되어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즐거워했다.주한 파라과이 대사, 주한 미얀마 대사,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를 비롯해 주한 잠비아 2등 서기관 등 많은 외교관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
코트디부아르 대사는 공연을 관람한 후, "이 공연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젊은 청소년들이 연합하여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은 내일의 미래이기 때문에 이렇게 함께 연합해서 준비하는 것이 그들의 미래를 환하게 밝힐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 주한 잠비아 2등 서기관
주한 잠비아 2등 서기관은 "어디를 가든지 그들이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 대해서 깊은 감명을 느꼈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공연을 통해 젊은 나이에 이런 것들을 이루어낸 학생들을 만나볼 수 있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번 두 차례 서울 공연에는 많은 언론사들이 취재에 열을 올렸고, 언론 보도를 통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활동이 소개되었다. 14기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단원들의 행복과 감사가 서울 시민들 마음 속 깊이 새겨졌다.  

 
사진 박종도, 박법우, 홍금빈
인터뷰 김다은, 박주은, 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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