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말라위에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없습니다!"
[말라위] "말라위에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없습니다!"
  • 박용언
  • 승인 2016.03.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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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강연 및 음악회를 통해서 변화된 마음들

말라위 기쁜소식 릴롱궤교회 환영식 및 예배당 기공식

   
 
   
 
   
 
3월 13일(일) 새벽 6시, 어제 오전부터 말라위 기쁜소식 릴롱궤교회에서 수양회가 시작됐다. 수양회를 참석한 형제자매들에게 말씀을 전하러 박옥수 목사가 도착했다.

   
 
   
 
기쁜소식 릴롱궤에서는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기념하는 간단한 환영식을 아프리카 아카펠라와 밝은 미소로 맞이했다. 목사님과 손을 꼭 잡으며 너무 행복해 하는 말라위 형제자매들을 가슴어린 마음을 옆볼 수 있었다.

   
 
   
 
수양회를 참석하고 있는 20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새벽 모임이 시작됐다.
새벽에 듣는 그라시아스의 앙상블은 평안하고 잔잔하게 마음을 이끌어 줬다.
   
 
   
 
   
 
이어진 말씀시간.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8장 간음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로 시작해 예수님의 의를 나의 의로 받아들이는 믿음에 대해 설명했다.
“간음중에 잡힌 여자에게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예수님도 그 여자에게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24절에서처럼 우린 모두 죄를 범해서 지옥을 갈 수 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시지 않았다면 간음중에 잡힌 여자는 죽임을 당했을 것이고, 우린 멸망과 저주 가운데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바꾸셨습니다.

   
 
사탄은 아니야! 넌 죄인이야. 육신적이잖아! 그렇게 우릴 속입니다. 예수님은 의로워 깨끗해!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씻었어.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믿으시렵니까? 성경이 말씀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겠습니까? 말씀이요!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끝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나도 의롭다’라고 외치십시요!”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예배당이 지어질 부지 앞에서 기공 시삽식이 진행됐다.
이 땅 부지와 예배당을 통해 말라위 젊은 청소년들이 뛰놀고, 배우고, 서로 교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형제자매 한사람 한사람 모두 한 삽씩 삽을 뜨며 기쁨으로 함께 했다.

교사포럼 및 목회자포럼, 숙소에서 귀빈들에게 전해진 복음

   
 
   
 
   
 
이번 말라위 12일, 13일 갖는 양일간 일정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말리위 기쁜소식 릴롱궤교회에서는 수양회가 진행중이며, 메인 행사장소인 Bingu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이하 BICC) 릴롱궤 오디토리움에서는 오전 오후 마인드강연 및 음악회가 준비되고 있고, 오후 1시부터는 교사포럼, 목회자포럼이 BICC안에 다른 홀에서 진행됐다.

   
 
   
 
교사포럼은 40명의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주 목사를 강사로 진행되었고, 40명의 교사들은 IYF 마인드 강사 훈련에 모두 신청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시간 다른 장소에서 진행된 목회자포럼은 20여명의 비숍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욱용 목사를 강사로 진행됐다. 이들 역시 복음과 말씀에 놀라워 하며, 이후 지속적인 활동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동일한 시간, 숙소에서는 박옥수 목사와 귀빈(국회의원, 교육부 부장관 부부와 그의 조카)의 식사가 있었다. 숙소 야외정원에서 귀빈들과 함께 식사를 마친 후 박옥수 목사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귀빈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고인이 되신 정주영씨의 일화를 이야기 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 사람아, 이 회사에서 내가 과장이라고 하면 과장이야!' 하신 것처럼, 온 우주를 다스리는 하나님이 '너 의로워, 너 깨끗해, 너 거룩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난 죄가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내게 의롭다고 거룩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믿습니다! 그렇게 난 의롭게 되었고, 깨끗하며 거룩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하자 귀빈 모두 복음을 그대로 받아 들였다.

   
 
“저는 말라위 국회의원입니다. 아침부터 이 모임을 참석했는데 힘있고 놀라운 메시지였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말라위에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없습니다. 외형을 번성하고 풍성하게 하는 것 말고, 구원에 대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목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아야하고 회개를 해야합니다. 하나님을 찾아야합니다. 그런 부분에 강력한 메세지였고 많은 복을 입었습니다.”

   
 
질문 : “이러한 메세지를 들어본적이 있습니까?”
답변 : “아니요. 이런 말씀을 처음 들어봅니다. 어제 왔었는데 좋았고 말씀이 진실이고 진짜라는것을 깨닫고 다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 “박목사님과 교제하고 나서 마음의 죄가 다 씻겨졌습니까?”
답변 : “네. 박목사님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같이 점심도 먹고요.
말씀을 전하셨는데 힘있는 말씀이였습니다. 구원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는 점과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씻겨졌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음악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젠 의로워졌습니다. 거룩해졌습니다.” 메리 디비치(국회의원)

   
 
오늘 참석하신 귀빈(국회의원, 교육부 부장관 부부와 그의 조카) 모두 아침부터 점심, 심지어 저녁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참석하며 리셉션까지 참석하고 돌아갔다. 주일인 오늘, 빌립이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서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국회의원과 교육부 부장관 부부 및 조카를 보내주셔서 하루종일 함께하며 마음이 가까워져 복음까지 듣고 구원에 확신을 얻게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
이들은 마치 오래된 가족처럼 행사를 마치고는 돌아갔다.

마인드강연 및 음악회를 통해서 변화된 마음들

   
 
어제 참석하셨던 교육부장관은 이메일을 통해 내가 자라왔던 장소인 블랜타이어 부근에서 하루만이라도 이런 성경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그리고, 어제 강연처럼 자신의 조카도 능력보다 욕구가 성장해 있어 문제가 있는데 IYF에서 이야기 하는 마인드 세계가 말라위 청소년들에게 너무나도 정확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아주 훌륭한 강의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실제 삶을 성경과 영적인 부분을 연결시켜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누가복음 15장을 비유로 말씀해주신 부분이 좋았습니다. 탕자가 주려 죽어 가며 소망이 없을 때 비로서 아버지를 생각하고 먼저 마음이 아버지에게 가서 소망을 찾게 되는 것처럼, 마음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소망을 품으면 결국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서 아버지와 만날 수 있었고, 소망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어떤 어려운 형편에 처했을 때, 그 형편을 벗어나 소망을 말하며 하나님을 앙망할 때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시고 소망과 행복을 주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 마인드 강연 시간을 통해서 얻는 내용입니다.” - 디타니 마돔바

   
 
“이번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처음 마인드교육이라는 강연을 들었는데 제 마인드를 많이 바꿔주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마인드에 대해서 몰랐습니다. 저는 제 감정을 조절할 수 없는 사람이었고 마음에 얘기를 나누는 법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마인드 교육을 받으면서 지금 거의 3주가 되가고 있는데 지금은 마음을 열고 남들과 소통할수 있게 되었고, 삶에 일어나는 육체적인, 정신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마인드 교육은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구원도 받아서 기쁩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이 제 삶에 많은 것을 가져다 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빈센트 쿠제제

   
 
   
 
   
 
   
 
말라위 짧은 이틀간의 일정 가운데, 너무 많은 일들이 진행됐다.
어두움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지만, 빛이 비추어졌을때 어둠은 사라지고 빛으로 모든 것이 드러나 밝게 되는 것처럼, 이번 말라위에서 많은 학생들, 교사들, 목회자들, 귀빈들이 복음 앞에 마음을 열고 빛 가운데 세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GBS 방송국을 통해, 그리고 예배당 센터를 통해 복음의 큰 일을 하게 될 말라위가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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