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가 함께한 청소년센터 기공식
[잠비아]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가 함께한 청소년센터 기공식
  • 박용언
  • 승인 2016.03.17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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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Zambia!

3월 16일(수), 아침 8시 30분.
이번에 잠비아 정부 주최로 개최되는 청소년센터 기공식 장소로 아침 일찍 이동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 터라 기공식에 차질이 있진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무더운 잠비아 날씨를 아시고 하늘에 구름을 띄워 주셔서 시원한 날씨 가운데 기공식이 진행됐다.

 
 
 

지난 2015년, 한국월드캠프에 다녀온 청소년부 장관(Hon. Vincent Mwale)이 박옥수 목사에게 마음을 열고 IYF에 큰 감명을 받은 후, 잠비아에 IYF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준비했고,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여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됐다.

 
 
 

어제 잠비아 정부와의 양해각서 체결 후, 오늘 청소년센터 부지에서 현지 많은 언론사와 장차관 및 정부관계자들과 천여명이 넘는 관객들과 함께 기공식을 가졌다.
잠비아 정부는 IYF 센터 건립을 위해 수도 루사카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칠랑가에 있는 부지 5만 4천 평을 기증했다. 이번 기공식 역시 잠비아 정부 주최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10시, 지난 밤 공병대가 행사장 위치를 잘 못 알아 길을 닦고 있는 동안 청소년센터 부지 주변에 있는 청소년 자원센터에 도착한 에드가 룽구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와 기적적으로 면담이 성사되어 복음을 전한 후 바로 기공식 장소로 이동했다.
박옥수 목사와 잠비아 대통령이 기공식 현장에 도착하자 이미 와 있던 현지 언론사들과 정부 장차관 및 관계자들, 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있는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다.

 
 
 
 

이번 정부에서 진행하는 기공식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초청받아 잠비아 국가를 부르고, 특별히 공연시간까지 배정을 받았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박진영, 최혜미, 훌리오가 부르는 잠비아 국가가 사방에 울려퍼졌고, 관객들을 후렴을 따라 부르며 기뻐했다.

 

 
 

정부 차관의 환영사에 이어, 소개 받은 박옥수 목사가 단에 섰다.
박옥수 목사는 남미캠프에서 만난 클라라 이야기를 시작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이 바뀐 클라라가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면서 결국 아버지와 마음이 연결되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된 것처럼, 육신의 아버지가 아닌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의 마음이 연결된 이야기를 전했다.
'너는 죄를 지었어, 그러나, 깨끗해.너는 죄를 지었어, 그러나, 거룩해. 너는 죄를 지었어, 그러나, 의로워.’
"죄를 지은 나에게 하나님은 의롭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거룩하다고 하면 그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렇게 제 삶이 달라졌습니다. 이 말씀으로 많은 사람의 마음이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곳에 센터를 지을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죄에 빠지지 않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것 입니다. 근심과 두려움, 걱정에서 벗어나 기쁨으로 잠이 들고 소망으로 일어나게 할 것입니다. 잠비아를 새롭게 해 갈 것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통령께, 지금까지 도와주신 청소년부 장관에게 이 일을 함께 도와주신 정부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라고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옥수 목사는 ‘God Bless Zambia!’라고 외쳤다.
잠비아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경청하며, ‘우리가 어떤 일이라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개받은 청소년부 장관, 그리고 잠비아 대통령은 “이곳에 청소년을 위한 센터 및 체육시설 들이 마련될 것입니다. 마인드교육과 다양한 많은 행사가 펼쳐질 것입니다. 성경을 배워 주님을 두려워 하는 청소년들이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잠비아의 미래가 참 밝습니다.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잠비아 대통령, 청소년부 장관과 함께 박옥수 목사는 기공 기념행사에서 곡괭이를 들고 시삽식을 하고 현판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함께 내려온 후 대통령께서 박옥수 목사에게 선물을 증정했고, 박옥수 목사도 대통령을 위해 선물을 드렸다.

 

 
 
 

약 3시간의 기공식 행사가 마무리 됐다.
이번 기공식에 대통령이 참석하기까지 사실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대통령은 기공식 전날까지 지방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고, 정부로부터 대통령의 참석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연락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기공식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준비팀을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전날 저녁, 청소년부 국장으로부터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루사카로 이동했다는 연락이 왔고, 행사 당일 아침에는 비 그친 뒤의 깨끗하고 선선한 날씨가 행사를 더욱 아름답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일정상 불가능하다고 했던 대통령과의 면담이 청소년부장관의 주선으로 이뤄지고, 대통령은 기공식에서 박옥수 목사와 함께 일어나 춤을 추며 참석한 사람들의 기쁨이 되었다.

잠비아에 많은 젊은이들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법을 조금씩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대통령과의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국영 기독교 방송국에서는 기쁜소식선교회의 설교를 방송하겠다고 하고, 월드캠프의 강연을 모두 싣고 싶다고 요청을 하는 등 잠비아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

풀과 나무가 무성한 땅이지만, 이 장소를 통해 많은 젊은 일꾼들이 훈련되어 잠비아를 밝히고 더 나아가서 아프리카, 전세계를 밝히는 일군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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